코스맥스그룹이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일본과 태국 등 해외 시장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며 세계 1위 기업 도약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14일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에 신규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일본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2017년에는 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파우치 화장품을 제안하여 누적 생산량 8,0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코스맥스는 2022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맞춤형 화장품 사업 강화 및 AI 등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뷰티&헬스 ODM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과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코스맥스는 세계 1위 뷰티&헬스 ODM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이 청년 지원을 위한 '넥스트 시리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신용 회복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넥스트 시리즈'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시작되어 1주년을 맞이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 교육, 신용 상담, 채무 조정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과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두나무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과 자산 관리 교육,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송치형 회장은 "청년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그들의 성장은 곧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두나무
서울시가 지난해 6월 도입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에 8개월 만에 4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이 출산·양육 친화적인 제도를 시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워라밸 포인트제의 주요 내용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기업이 출산·양육 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실행함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 사용 시 1,000포인트, 출산휴가 사용 시 500포인트, 임신 단축근무 사용 시 600포인트 등이 부여된다. 특히 남성 근로자가 이러한 제도를 활용할 경우 포인트는 2배로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기업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100포인트 이상인 '진입형' 기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 급여 보전 등의 혜택을 받는다. 500포인트 이상인 '성장형' 기업은 중소기업 유연근무 인프라 지원사업 가점, 하이서울기업 가점,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000포인트 이상인 '선도형' 기업은 서울시장 표창, 기업 홍보지원, 서울시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목적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경영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이며, 무료법률구조 지원의 경우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최근 1년 매출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 경영안정 컨설팅: 경영 애로 사항 해결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컨설팅 제공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제공 창업 컨설팅: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준비 및 실행 컨설팅 제공 무료법률구조 지원: 법률적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무료 법률 구조 지원 신청 방법 신청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처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 없이 1357) 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성장촉진과(044-204-729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042-363-7728, 77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컨설팅 사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5년 3월 13일, 혁신 소상공인을 위한 투자연계지원 사업인 '립스Ⅱ(LIPSⅡ)'를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민간 투자사가 역량 있는 소상공인에게 선투자하면, 정부가 해당 투자금의 최대 3배, 즉 최대 2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립스Ⅱ는 총 30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 브랜드인 '라이콘(LICORN: Lifestyle & Local Innovation)'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절차 투자 제안: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지정한 22개 운영사(민간 투자사)에 투자 제안을 한다. 투자 심의 및 결정: 운영사의 투자 검토와 심의를 거쳐 투자가 결정되면, 소상공인은 립스Ⅱ 사업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사업 신청: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사업 신청을 진행하며, 요건 검토 및 서류·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사업화 자금 지원: 최종 선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디캠프(D.CAMP)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금융권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에 멘토링을 제공하는 '오피스아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금융 전문가 간의 교류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디캠프는 2013년 설립 이후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온 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오피스아워'는 스타트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창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오피스아워'에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재무 구조, 투자 유치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금융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캠프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자금 조달과 재무 관리이다"며 "이번 '오피스아워'를 통해 스타트업이 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GS25는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와 협력하여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결합 매장을 오픈했다. 양사는 지난 1월 '약국과 편의점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숍인숍(shop in shop) 모델의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 쇼핑 공간 내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고품질의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의 협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로 지난 3월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꽁시(Gò Công)에서 컬래버레이션 1호점이 개점되었다. 이 매장은 총 89평 규모로, 1층에는 GS25 편의점과 중선파마 약국이 함께 운영되며,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편의점에서는 간편식, 냉장·냉동 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약국에는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1,500여 종과 건강식품 60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GS25는 베트남
최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통업계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 CU도 건기식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건강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건기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 점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하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제약사들과 협업하여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논의 중이며,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확대하고 있다. CU의 건강식품 매출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유한양행, 종근당 등 유명 제약사와 협업한 이중제형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137%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CU는 올해 상반기 건강식품 특화점을 5,0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여 40여 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를 도입했다. 해당 점포의 지난달 건강식품 하루 매출은 일
국내 대표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숨고'가 창립 10년 만에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종합 라이프스킬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10일 밝혔다. 숨고는 2015년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전문가 매칭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킬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숨고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선했다"며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과 기능을 도입하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숨고는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Life Progress(모두의 더 나은 일상)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슬로건은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생활의 기술'로 정해졌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숨고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으로 올해 주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편하며, 고객과 전문가 모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고객이 전문가를 찾기 전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3월 31일까지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활용하여 온라인 수출을 지원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고비즈코리아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온라인 B2B 플랫폼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여 수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약 7만 2천 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27만 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전 세계 32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평균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B2B 플랫폼이다. 이번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온라인 B2B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50개사를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 입점, 온라인 마케팅, 해외 바이어 매칭 및 무역 사후관리 등 온라인 수출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된 기업에는 다음과 같은 지원이 제공된다: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 페이지 및 기업 홍보용 웹사이트 제작 검색엔진 마케팅 지원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해외 전시회 참가 대행 구매 오퍼 사후관리 및 수출 계약 지원 이 중 5
한때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 거리로 불리던 가로수길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던 이 거리는 이제 한산한 분위기를 넘어 ‘유령 거리’로 전락했다. 임대료는 여전히 높지만, 공실률은 40%를 넘어섰다. 상권 붕괴의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 임대료 상승, 대체 상권의 부상 등이 지목되고 있다. 공실률 40%… 텅 빈 가로수길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은 과거 패션과 문화가 공존하는 트렌디한 거리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분위기가 급변했다. 대형 브랜드들이 하나둘 떠나고, 자리를 채우지 못한 가게들이 늘어나면서 거리 전체가 활기를 잃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가로수길의 공실률은 41.2%**에 달했다. 이는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장을 찾은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거리는 한산했고 ‘임대’ 안내문이 붙은 상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가로수길 메인 거리뿐만 아니라 골목길로 이어지는 구역에서도 비어 있는 가게들이 다수 발견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과거에는 매장이 가득 차 있었고,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다”며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놀유니버스는 지난 6일 오후 판교에 위치한 신사옥 '텐엑스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서비스 전략과 사업 비전 등 향후 성장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보찬 대표와 최휘영 대표가 참석하여,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놀유니버스의 출범과 배경 놀유니버스는 국내 숙박 플랫폼 1위인 '야놀자'와 항공권 플랫폼 1위인 '인터파크 투어'를 통합하여 지난해 12월 27일 공식 출범한 기업이다. 이러한 통합은 국내 여행·여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서비스 전략과 사업 비전 배보찬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항공, 숙박, 패키지, 티켓, 엔터테인먼트, 문화, 예술 등 여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커뮤니티, 외식, 쇼핑 등 일상적인 경험까지 혁신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휘영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경을 초월한 크로스보더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2025년 3월 4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유통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단기 자금 부담을 선제적으로 경감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경영난을 겪어왔다.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회계연도에는 매출 6조 9,314억 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손실은 1,994억 원에 달했다. 이로 인해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었고, 한국기업평가는 홈플러스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신청을 접수한 지 11시간 만에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기존 대표와 임원진을 유지한 채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일부 협력업체들은 납품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금 지급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CJ푸드빌, CGV 등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공지하며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러
무신사 뷰티가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신사의 자체 뷰티 브랜드인 오드타입, 위찌,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를 일본 현지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오모테산도는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본 최대 뷰티 매장인 앳코스메 도쿄가 위치한 쇼핑 명소로, 일본 1020 세대 여성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무신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약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오드타입의 '언씬 벌룬 틴트'와 올해 2월 출시된 '스킨 싱크업 쿠션'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스킨 싱크업 쿠션'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균일하게 밀착되는 프리미엄 퍼프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지난달 론칭한 1721 뷰티 브랜드 위찌는 이번 팝업을 통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고객과 만났다. 틴트, 아이라이너 등 색조 화장품이 일본 현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가 패션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과 함께 만든 라이선스 뷰티 브랜드도 현지 유통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3월 6일, '2025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의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바우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참여기업은 연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최대 5회까지 정부의 수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중견기업을 선발하여 1:1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목표 시장을 설정하고, 해당 시장에서 수행할 해외 마케팅에 대한 연간 사업계획(로드맵) 수립 및 추진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300개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그린, 소비재,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견기업으로, 각 기업의 개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