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경영지도사 시험 제40회 합격률 33.1%…“중장년층 진입·컨설팅 수요 반영”

지역별 응시 확대와 산업적 수요 반영, 첫 공식 모임, 숭실대서 개최

2025년 제40회 경영·기술지도사 제2차 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공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총 1,434명이 응시해 363명이 합격, 합격률은 33.1%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히 40~50대 응시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이는 경영지도사 자격이 단순한 공공 자격시험을 넘어, 풍부한 경력을 가진 중장년층에게 ‘제2의 도전 무대’를 제공하는 자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지역별 응시 확대와 산업적 수요 반영

수도권의 응시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지방 응시자도 점차 늘어나면서, 자격증 수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 경영컨설팅 산업에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스타트업 활성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새로운 컨설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지도사 자격 보유자의 실무 활용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첫 공식 모임, 숭실대서 개최

합격자들은 오는 10월 11일(토)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열리는 ‘제40회 키노프 경영지도사 합격자 모임’에 참석한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축하 자리가 아니라, 합격자들이 실무 역량을 다질 수 있는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준비됐다.

 

행사 일정에는 △시장 진입 전략 △성공 요건 △정부지원사업과 ESG △시비즈니스 활용 등 실무 특강이 포함돼 있으며, 멘토링과 합격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주관을 맡은 김형기 실장은 “이번 모임은 합격자들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뛰어들기 전, 실무 역량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고 평가했다.

 

행사가 열리는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중소기업 특화 대학원으로, 중소기업 경영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연구를 제공해왔다. 특히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마케팅 실무 등 최신 경영 이슈를 반영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심화하기 위해 진학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앞으로 제40회 경영지도사 합격자들은 기업 경영 일반 자문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ESG, 지속 가능 경영 등 변화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 모임 참석 문의 : 키노프 (02-587-2501)

 

한국e마케팅저널 임진우 편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