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공공 및 민간 분야의 미활용된 우수 기술을 발굴하여 경기도 내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이전하는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이전은 특정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 중소기업에 기술적 노하우와 지적 재산권(IP)을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등에 근거하여 기술 보유자가 라이선스, 매각 또는 기술제휴 등의 방식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은 기술이전을 통해 자체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이라도 신속히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기술이전 과정에서 확보한 지식재산권(IP)은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가능케 하며,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은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고 특허 및 시장 동향을 분석하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어 전문적인 컨설팅과 지원이 절실하다. 기술 탐색 역량과 연구개발(R&D)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최신 기술 동향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데이터 접근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소기업벤처부 및 창업진흥원이 2025년을 맞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원 대상자별 맞춤형 혜택이 제공되어, 창업을 처음 시도하는 청년부터 지역 특화사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권역 내에서 활발히 기업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은 크게 ①권역 내 일반형, ②지역주력산업 연계형, ③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공고 제2025-190호, 제2025-191호, 제2025-192호 참고). 각 유형별로 지원 자격과 내용이 달라 지원 희망자는 먼저 본인의 상황에 맞춰 적합한 유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권역 내 일반형 가장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는 일반형 분야다.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대경권, 동남권 등 권역 내에서 예비창업자(주민등록 주소지 기준)나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본점 사업장 소재지 기준)을 선발한다. 사업화 자금: 평균 7,700만원 수준(최대 2억원) 자기부담금: 예비창업자는 전액 정부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관광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2025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중소 관광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과업 수행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 최대 1억 원 규모 맞춤형 지원… 162개 기업 선정 예정 문체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162개 기업을 선정하고, 규모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유형은 ▲소형 바우처(2천만 원, 90개 기업) ▲중형 바우처(5천만 원, 52개 기업) ▲혁신바우처 플러스(1억 원, 20개 기업)로 나뉘며,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적합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앱·웹 개발 및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신기술 기반 솔루션 도입(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확장현실(XR),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전환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디지털 마케팅 분야는 소형 바우처 신청 기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혁신바
최근 기업 맞춤형 공공조달 데이터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는 2021년부터 매년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지정되어, 수요기업들에게 조달시장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조달시장 내 경쟁사 동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데이터 구매 및 활용 서비스를 통합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의 조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3월 14일 오후 6시까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조달 시장의 변화는 기업들에게 보다 정밀한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조달 데이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중소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