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플랫폼 업계가 인공지능(AI) 경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의 행보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창사 이후 첫 본사 파업이라는 내부 과제에 직면하며 조직 안정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동조합은 오는 10일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에는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주요 계열사 노조가 참여한다. 노사는 지난달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통해 장시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쟁점은 성과급 지급 기준과 보상 체계다. 노조는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추가 성과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제한조건부주식(RSU)의 성과급 포함 여부를 두고도 회사 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주요 서비스 운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으며, 회사 측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e커머스 파트너와 VIP 고객을 초청한 브랜드 행사 ‘2026 올 어바웃 아모레(All About Amo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e커머스 핵심 파트너와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연례 행사다. 특히 올해는 기존 MD(상품기획자) 중심 행사에서 나아가 아모레몰 VIP 고객까지 초청 대상을 확대했다. 행사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 첫날 행사에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e커머스 플랫폼 MD와 유통 관계자 약 240명이 참석했다. 서울 용산 본사 ‘아모레홀’에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브랜드 강연과 협업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AI 커머스 시대를 준비하며 플랫폼과의 협력을 더욱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K-뷰티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기술력과 플랫폼 협업 성과도 공유됐다. 둘째 날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아
쿠팡이 올해 1분기 350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쿠팡Inc가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85억4000만달러(약 12조459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37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 전환한 셈이다. 쿠팡의 분기 매출 성장률은 상장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쿠팡은 2021년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매 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올해 1분기 성장률은 8%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14%)보다도 낮아진 수치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악화에는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매출 원가는 62억7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매출 대비 원가율은 전년 동기 70.7%에서 73%로 상승했다.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까지 겹치며 총 영업비용은 87억4600만달러로 매출을 웃돌았다. 조정 에비타(상각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1분기 3억820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더현대 하이 신규 가입자가 기존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의 전년 동월 신규 회원 수 합산 대비 7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가입 고객 가운데 실제 상품 구매까지 이어진 고객 비중은 30%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더현대 하이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약 20만명으로 예측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기존 플랫폼 이용자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기존 회원 중 1년 이상 구매 이력이 없던 고객이 더현대 하이를 통해 다시 구매한 사례도 한 달 만에 3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업계 최초로 선보인 프랑스 봉마르쉐 백화점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 큐레이션이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해당 전문관은 목표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접속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전문관을 방문해 트러플 감자칩과 밤잼 등 프랑스 여행 기념품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현대 하이는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서비스 ‘미 스페이스(Me Sp
가업승계를 단순한 부의 대물림이 아닌 ‘제2의 창업’으로 재정의한 신간 ‘가업승계는 최고의 벤처다’가 출간돼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일본 기업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가업승계를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가업승계는 최고의 벤처다' 책표지 역자 임진우 경영지도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현장 전문가로, 네이블컨설팅그룹에서 다수의 중소기업 컨설팅을 수행해 온 가업승계 분야의 실무 베테랑이다. 역자는 가업을 물려받은 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시킨 일본 기업의 사례를 한국 기업 환경에 맞게 재해석해, 승계를 ‘벤처 경영’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기존 가업승계 관련 서적들이 상속세 절세나 법률적 절차 중심에 머물렀던 한계를 정면으로 지적한다. 국내 가업승계 콘텐츠 대부분이 세무 중심 접근에 그쳐 있어, 실질적인 경영 전략과 조직 혁신 관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것이 역자의 진단이다. 이에 반해 본서는 후계자의 성장 과정, 외부 경험의 중요성, 경영자의 자질, 조직 개혁, 글로벌 확장 전략 등 실질적 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업승계는 이미 완성된 기업을 물려받
전력 계통의 '덕 커브(Duck Curve)'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에너지 유관기관과 손잡고 '오늘의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릴레이 홍보에 나섰다. 단순히 전기를 '아껴 쓰는' 차원을 넘어, 전력이 남아도는 낮 시간대에 소비를 집중시켜 국가 전력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소비 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전력 공급이 과잉되는 낮 시간대로 소비를 유도하는 데 있다. 특히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주어지는 파격적인 혜택이 눈길을 끈다. 봄·가을철(3~5월, 9~10월)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전력량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행 중이다. 이는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버려지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의 하루 소비 전력량은 약 11GWh(기가와트시)에 달한다. 이 중 일몰 후 피크 시간대인 오후 5시~8시에 집중되는 충전 수요는 약 1.4GWh 규모다. 만약 이 수요를 낮 시간대로 분산할 경우, 전력 계통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가 오는 6월부터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정책을 개편하고, 판매 실적이 저조한 셀러의 상품 등록 상한을 대폭 축소한다. 판매 부진 셀러의 등록 가능 상품 수를 기존 1만 개에서 1000개로 줄이며 플랫폼 내 비활성 상품 정리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운영 구조가 ‘양적 확대’에서 ‘질적 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정책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판매액 500만 원 미만 또는 판매 건수 100건 미만인 셀러는 등록 가능한 상품 수가 1000개로 제한된다. 기존에는 상당수 셀러가 최대 1만 개까지 상품을 등록할 수 있었으나, 6월부터는 실적 기반 차등 적용 체계로 변경된다. 네이버는 이번 조치가 이른바 ‘좀비 상품’ 정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판매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대량 등록해 검색 노출만 노리는 행태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검색 품질과 쇼핑 경험이 저하됐다는 판단이다. 판매 이력이 없거나 장기간 방치된 상품은 순차적으로 판매 중지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책은 구매대행·위탁판매 셀러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품종 상품을 대량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온 셀러들의 경우 상품 구조 재정비
중고거래를 기반으로 한 리커머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행 조세 제도가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세특례제한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구조가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업계와 학계에서는 제도 개선 필요성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리커머스 산업의 세제 문제를 다루는 토론회가 열리며 논쟁이 본격화됐다. 전문가들은 현행 세제가 리커머스 사업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고품 거래 구조를 반영하지 못한 세금 체계가 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핵심 쟁점은 ‘이중과세’ 문제다. 현재 중고품을 판매하는 개인은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지만, 이를 매입한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납부 의무를 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매입 단계 세액 공제를 받지 못해 결과적으로 세금이 중복 부과되는 구조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중고품에도 매입세액 공제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수출용 중고품에 한해 세제 혜택을 부여할 경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관련 개
경기도는 지난 21일, 총 420곳이 지원해 12.4 대 1이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4개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자금 수혈을 넘어, 초기 기업이 직면하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를 건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성장 사다리’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모의 경쟁률 12.4 대 1은 현재 대한민국 산업계에서 기후테크가 얼마나 뜨거운 감자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탄소 저감 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결합한 기후테크 분야로 창업 열기가 급격히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는 단순히 아이디어만 있는 곳이 아닌, 기술의 혁신성, 탄소저감의 실질적 효과, 그리고 사업화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엄격한 잣대를 통해 선발 과정을 진행했다. 구분 선정 기업 수 주요 타겟 지원 핵심 목표 기후테크 스타트업 34곳 창업 7년 이내 기술 고도화 및 데스밸리 탈출 지원 유망 기후테크 10곳 3년 이상 영위 기업 사업 확장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7일 B마트의 올해 1분기 주문 수, 고객 수, 거래액 등 주요 성장 지표가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B마트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 수와 거래액도 각각 22%, 36%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도 주문 수는 27%, 고객 수는 21%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누적 주문 고객 수는 800만 명에 이르렀고, 월 3회 이상 이용하는 고객도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속하고 편리한 장보기 경험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상품 카테고리 확대도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히며 B마트가 ‘메인 장보기 플랫폼’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특히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자체 PB상품 ‘배민이지’는 SKU 수를 전년 대비 20% 확대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즉석조리식품과 생수 등 990원 균일가 상품을 늘리고 신선식품과 생활용품까지 취급 범위를 확대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최저가도전’,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대형마트 3사가 자체 브랜드(PB)를 앞세운 ‘가격파괴 경쟁’에 돌입했다.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초저가 상품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입을 끌어내는 전략이다. 유통업계 전반에서 ‘가성비’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PB 상품 가격을 대폭 낮추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1000원 커피, 980원 두부, 4980원 소형 가전 등 초저가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 5000원 이하 상품군으로 구성된 ‘초저가 PB’를 확대하며 상품 수를 300종 이상으로 늘렸다. 두부와 콩나물 등 필수 식재료를 1000원 이하 가격에 제공하며 ‘생활필수품 저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을 넘어 주방용품과 소형 가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생활형 초저가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PB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다. 우유, 과자 등 주요 식품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PB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B를 단순 보조 상품이 아닌 핵심 수익원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1000원 상품’ 중심의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 플랫폼 기업 우아한형제들의 장보기 서비스 ‘배민 B마트’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을 앞세운 ‘퀵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생활형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장보기 시장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2026년 1분기 B마트 주요 지표가 모두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고객 수와 거래액도 각각 22%, 36%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용자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누적 주문 고객 수는 약 800만 명에 달했으며, 월 3회 이상 이용하는 고객도 54% 증가했다. 반복 구매 고객이 늘어나면서 B마트가 단순한 편의 서비스가 아닌 ‘일상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배경에는 상품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해 ‘원스톱 장보기’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PB) 상품 ‘배민이지’는 라인업 확대와 함께 매출이 98% 증가하며
롯데웰푸드가 국내 종합식품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챗GPT 전용 앱을 선보였다. 검색 중심의 온라인 쇼핑이 대화 기반 인공지능(AI) 커머스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15일 오픈AI의 챗GPT에 자사몰 서비스를 앱 형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챗GPT 내 대화창에서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챗GPT 대화창에서 제품 검색과 추천, 구매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과자 추천해줘”, “6개월된 아이가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알려줘”와 같이 구체적인 요청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방식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챗GPT 메뉴 탭에서 ‘앱’을 클릭한 뒤 롯데웰푸드를 검색해 ‘연결하기’를 누르면 되며, 이후 대화창에서 ‘@롯데웰푸드’를 입력하면 앱이 자동 호출된다. 이를 통해 제품 조회, 맞춤형 추천, 이벤트 확인, 제품 구매 링크 요청 등이 가능하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기존 검색 구조 중심에서 대화 기반 AI 커머스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커머스 시장이 다시 쿠팡과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중심의 양강 구도에 C커머스가 더해지는 형태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을 이탈한 이른바 ‘탈팡족’을 유치하기 위해 토종 e커머스 업체들이 마케팅과 광고를 강화했지만, 시장 주도권 변화로 이어지지는 못한 모습이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3월 기준 G마켓, 컬리, SSG닷컴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각각 694만 명, 441만 명, 23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0.4%, 1.9%, 0.6% 감소한 수치다. 반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는 이용자 수가 모두 증가하며 MAU 순위 1~4위를 차지했다. 쿠팡의 3월 MAU는 전월보다 1.0% 증가한 3345만 명으로 나타났고,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5.9% 늘어난 795만 명을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역시 각각 870만 명, 817만 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쿠팡의 결제추정 금액은 5조7136억 원으로 전월 5조1113억 원 대비 12% 증가하며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신규 앱 설치 건수에서도 상위 플랫폼으로의 쏠림은 뚜렷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신규 앱 설치
정부가 청년과 소상공인의 공공자산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한경쟁입찰’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최고가 낙찰 방식 중심의 입찰 구조에서 벗어나 정책 대상자의 참여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공공자산 활용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제한경쟁입찰 도입 방침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시설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한경쟁입찰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에게만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최고가를 제시한 업체가 낙찰받는 구조가 일반적이었지만, 이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이나 소상공인은 참여 자체가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 청년창업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별도 입찰을 진행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공공시설 입점 기회가 보다 다양한 계층에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기반 창업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