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명품 전문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를 통해 본격적으로 중고 명품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초부터 알럭스 앱 내에 ‘프리 오운드(Pre-owned)’ 코너를 열고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앱에서 ‘Pre-Owned’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야 노출되는 테스트 형태로 운영 중이다. 상품은 구찌의 의류와 가방, 피아제·오메가 시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소성이 높은 빈티지 라인업까지 포함한다. 배송은 로켓직구 방식을 활용해 4~7일 내로 받을 수 있고, 배송료와 반품료는 무료다. 무엇보다 쿠팡이 2023년 말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가 보증하는 정품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쿠팡의 이번 행보는 급성장하는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23년 약 26조 원 규모에서 지난해 30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명품 카테고리만 약 5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진출이 경쟁 구도를 크게 흔들 것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2학기 개학을 맞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체험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 승마 인구를 양성하고 생활승마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정책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총 5만6천 명으로, 상반기에는 이미 4만5천여 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지자체를 통해 추가로 1만1천 명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1인당 연간 10회의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199개 승마장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비용은 정부와 지자체가 70%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특히 취약계층이나 재활승마가 필요한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을 경우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회적 배려도 강화됐다. 이번 학생승마 체험은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기승능력인증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인증제는 포니등급과 일반등급으로 구분되며, 입문자는 포니등급 3등급부터 1등급까지, 숙련자는 일반등급 7등급부터 1등급까지 단계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니등급을 취득한 학생이 8,203명, 일반등급을 취득한 학생이 560명에 달해 제도의 성과가 뚜렷
이마트가 10여 년 만에 새로운 통합 자체 브랜드(PL)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를 출시하며 초저가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브랜드의 핵심은 ‘전 품목 5천 원 이하’라는 명확한 가격 기준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글로벌 소싱을 활용해 880원부터 4,980원까지의 가격대를 구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5K 프라이스는 총 162종으로,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백미밥(180g×4개입·3,280원), 카놀라유·해바라기유(500ml·3,480원), 올리브유(250ml·4,980원), 무가당 그릭요거트(150g×2개입·2,280원), 스파게티(500g·1,580원) 등이 있다. 또한 ‘노 슈가 딸기잼’, 저당 고추장, 양파 함량 97% 스낵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도 포함됐다. 소비자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을 보자마자 ‘와, 싸다’는 말이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2개입 칫솔(880원)이나 4개입 건면 멀티 팩(2,980원·개당 745원) 등 일상 필수품에서 가성비 체감을 크게 느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탁세제(2L·2,480원), 캡슐세제
토스뱅크가 서울특별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손잡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심통장 특별보증(2차)’ 사업은 서울신보가 보증을 제공하고, 토스뱅크를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이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다. 총 공급 규모는 2천억 원에 달하며,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특히 비대면 방식으로 보증부터 대출 실행까지 진행되는 만큼 신속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을 서울에 두고 1년 이상 운영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NICE 기준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최근 3개월 총 매출이 2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1년간 신고 매출이 1천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는 실제 영업 기반을 갖춘 소상공인을 선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먼저 서울신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증서를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승인을 받은 이후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기존 금융권 대
비트코인, 한 달 만에 12만 3,600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 25년 8월 13일,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하는 비트코인(BTC)이 약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1코인당 약 12만 3,600달러(한화 약 1억 6,700만 원)를 기록했다. 거래소별로 최고가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바이낸스 기준 12만 3,637달러, 코인베이스 기준 12만 3,677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수준에 머물며 시장 기대치보다 낮게 발표된 점이 작용했다. 이로 인해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상승했고, 이는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동시에 S&P500·나스닥 등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더리움(ETH)도 2021년 11월 기록된 사상 최고가 근처인 4,700~4,800달러대로 올라서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규제 안정성, ETF 수급, 금리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
인지 못해 사라지는 혜택, 월세 세액공제 사각지대 여전 2025년 8월 13일 조사 결과, 월세 거주자 절반 이상이 월세 세액공제 제도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완제라는 제도적 장치가 있음에도 제도의 실질적인 접근성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삼쩜삼 리서치랩이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를 통해 발표한 ‘월세세액공제의 사각지대’ 리포트에 따르면, 공제 혜택과 자격요건을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55.5%와 57.4%**에 이르렀고, 62.4%는 한 번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공제 자격 요건 가운데 특히 ‘기준시가’ 개념의 이해도 부족이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88.6%가 기준시가 개념조차 모르거나 확인 방법을 알지 못했다. 또한 무주택자 판단 시점에 대해서도 70.1%가 해당 요건을 모른다고 답했다. 현행 제도는 과세 종료일인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주택 소유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해당일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연초부터 납부한 월세에 대해서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명의 일치 요건 또한 문제로 지적되었다. 응답자의 약 54%가 해당 요건을 모른다고 응답했으며, 실질 부담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372억원, 영업이익 353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 줄었다. 식품사업 부문은 매출 2조6873억원으로 1% 감소했으나,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은 내수 부진과 오프라인 채널 침체로 5% 줄었지만, 해외 매출(1조3688억원)은 3% 증가했다. 북미에서는 냉동밥, 치킨, 롤, 피자 등 주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1조1120억원을 달성했다. 일본은 ‘미초’와 만두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37% 급증했으며, 유럽도 대형 유통채널 입점 확대로 25% 성장했다. 바이오사업 부문 매출은 1조798억원(2%↑), 영업이익은 1024억원(8%↑)으로 늘었다. 라이신 판가 상승과 농축대두단백(SPC) 판매 확대, 사료용 히스티딘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Feed&Care 부문은 매출이 5553억원으로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일본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 전략제품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소비
소비쿠폰, 빠른 신청률·높은 만족도 이끌다 2025년 8월 12일 정부가 지난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상공인 업계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가 12일 발표한 민생회복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70.3%가 소비쿠폰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추가적인 소비쿠폰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70.1%에 달했다. 매출 회복 신호…정책 효과 ‘작으나마 가시적’ 소비쿠폰 지급 이후 실제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카드 매출 분석 결과, 정책 시행 첫 주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액이지만, 경기 둔화 흐름 속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사용처 확대·문제 대응 필요성 여전 그럼에도 농어촌 지역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처 부족 문제가 지속 제기되었다. 이에 정부는 하나로마트를 사용처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현재 지정된 121곳(전체의 약 5%)에서 농어촌 지역 중심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장 가맹점 문제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신고를 접수해 지자체에 위장 가
네이버가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익 5,2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2025년 2분기, 쿠팡은 매출 11조 9,763억원(+19%)·영업이익률 1.7%를 기록하며 공격적 투자 기조를 이어간 반면, 네이버는 매출 2조 9,151억원(+11.7%)·영업이익률 17.9%(영업이익 5,216억원)라는 안정 성장의 명암을 드러낸 것이다. 양강 체제 아래, 중소 셀러와 소비자는 각 플랫폼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적 선택이 요구된다. 쿠팡이 ‘성장 우선·수익성 차선’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동안, 네이버는 커머스(+19.8%)·핀테크(+11.7%)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두 기업의 2분기 실적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표 쿠팡 (2025년 2분기) 네이버 (2025년 2분기) 매출액 11조 9,763억원 (+19%) 2조 9,151억원 (+11.7%) 영업이익률 1.7% (OG&A 증가로 -0.3%p) 17.9% (영업이익 5,216억원) 주요 성장동력 로켓배송·로켓프레시·대만 시장 커머스(+19.8%),
환경부는 2025년 7월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를 열고, 온라인쇼핑몰·백화점·TV홈쇼핑·택배사 등 19개 대규모 유통사업자의 택배 포장재 감축 실적을 점검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2024년 3월 체결된 이 업무협약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컬리가 단일 배송 합포장과 21개 품목 무포장 배송, 종이 완충재·친환경 테이프 활용 등으로 대상을 받았다. 쿠팡은 비닐 포장재 두께 경량화(10%)와 종이박스 중량 감축(12%), 재생원료 비닐 및 다회용 택배박스 확대를, 롯데홈쇼핑은 재생용지 상자와 친수성 접착 종이테이프 도입을 통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엔에스쇼핑은 물로 만든 아이스팩과 대체냉매제 도입으로 드라이아이스 사용량을 줄였고, 한화갤러리아는 택배상자 규격 다양화 및 송장 소형화로 포장재 절감에 기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날 발표된 개별 기업의 성공사례를 업계 전반에 전파해 친환경 포장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자원순환국장의 지속적 소통·지원 의지를 바탕으로 제도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쿠팡이츠가 입점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 주문 서비스의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부터 계속된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와 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를 통한 성과로, 쿠팡이츠는 주요 배달앱 중 유일하게 포장 서비스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게 된다. 앞서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다음 달 14일부터 점주에게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소비자단체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쿠팡이츠의 이번 결정은 외식업주들의 부담을 덜고 매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상생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또한, 쿠팡이츠는 다음 달부터 배달 주문 수수료를 9.8%에서 2∼7.8%로 낮춘 차등 수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생협의체 논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입점 매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의 부담을 덜고 매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포장 수수료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4월부터 상생요금제도를 시행하는 등 입점 매장과 함께 성장할
코스맥스그룹이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일본과 태국 등 해외 시장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며 세계 1위 기업 도약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14일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에 신규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일본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2017년에는 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파우치 화장품을 제안하여 누적 생산량 8,0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코스맥스는 2022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맞춤형 화장품 사업 강화 및 AI 등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뷰티&헬스 ODM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과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코스맥스는 세계 1위 뷰티&헬스 ODM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이 청년 지원을 위한 '넥스트 시리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신용 회복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넥스트 시리즈'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시작되어 1주년을 맞이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 교육, 신용 상담, 채무 조정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과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두나무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과 자산 관리 교육,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송치형 회장은 "청년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그들의 성장은 곧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두나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GS25는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와 협력하여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결합 매장을 오픈했다. 양사는 지난 1월 '약국과 편의점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숍인숍(shop in shop) 모델의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 쇼핑 공간 내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고품질의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의 협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로 지난 3월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꽁시(Gò Công)에서 컬래버레이션 1호점이 개점되었다. 이 매장은 총 89평 규모로, 1층에는 GS25 편의점과 중선파마 약국이 함께 운영되며,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편의점에서는 간편식, 냉장·냉동 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약국에는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1,500여 종과 건강식품 60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GS25는 베트남
최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통업계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 CU도 건기식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건강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건기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 점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하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제약사들과 협업하여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논의 중이며,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확대하고 있다. CU의 건강식품 매출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유한양행, 종근당 등 유명 제약사와 협업한 이중제형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137%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CU는 올해 상반기 건강식품 특화점을 5,0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여 40여 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를 도입했다. 해당 점포의 지난달 건강식품 하루 매출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