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75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시행한다. 금리 부담을 낮추고 상환 구조를 완화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겠다는 취지이다.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3일 ‘희망금융 특별신용보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총보증 규모는 275억원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지난달 6일 강서구가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지역 새마을금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희망금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다. 구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22억원을 출연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27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권, 보증기관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에 나선 사례로 평가된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대출자의 신용도 등을 반영한 가산금리(1.6~1.8%)를 더한 뒤, 서울시의 이자 지원분 1.8%를 차감해 최종 산정된다. 2026년 2월 말 기준 실제 적용 금리는 약 2.61~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누적 신청금액이 2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 속에서 취약 차주의 구조조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새출발기금 누적 신청금액은 27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청자는 17만5천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실제 약정을 체결한 금액은 9조8천억원(11만4천명)으로 파악됐다. 신청 대비 약정 체결 비율은 인원 기준 약 65% 수준이다. 연도별로 보면 증가세가 뚜렷하다. 2023년 신청액은 5조3천억원이었으나 2024년 9조3천억원으로 확대됐고, 2025년에는 11조원을 기록했다. 매년 두 자릿수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2025년 약정 채무액은 4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급증했다. 단순 신청 증가를 넘어 실제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는 규모도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는 채무조정 제도의 실효성이 현장에서 일정 부분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증가 배경으로 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반영과 지원 대상 확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이 ‘2026년 소상공인 온라인판로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수행기관 모집에 나섰다. 한유원은 26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3개 세부 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오는 3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사업은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 △TV홈쇼핑 및 데이터홈쇼핑 입점 지원 등 3개 분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유원은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온라인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 유통 전문기업, 콘텐츠 제작사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과 기획전 운영,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한다. 최근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플랫폼 입점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통계청이 2026년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0조 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한 결과로, 온라인 시장의 구조적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이브커머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무 경험 확대 프로그램인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모집이 오는 3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 중 하나인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는 올해도 운영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취업 준비 중인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직무 경험을 제공, 직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일자리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은 현업 실습뿐 아니라 사전 직무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실제 취업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메인비즈협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정보기술(IT) 등 청년 수요가 높은 직무 중심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 청년은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의 미취업자로, 기업은 일정 규모 이상 고용보험 피보험자를 둔 사업장이 참여 자격을 갖춘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300여 명의 청년이 인턴십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 부처와 협력해 방위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방산 스타트업 100개사와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방산 벤처천억기업’ 3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2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방산 스타트업 육성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와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상생협력재단,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방산 분야 진입 장벽 완화, 성장 지원 강화, 상생 협력 확산을 3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우선 스타트업의 방산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신설한다. 군과 방산 체계기업이 공동으로 기술 수요를 제시하고,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실증 기회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드론,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지원도 확대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층의 경력 전환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직무체험형)’ 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 인력을 기업 현장에 연계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즉시 활용 가능한 숙련 인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재단은 급속한 고령화와 노동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경력 단절 또는 조기 퇴직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40~60대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실제 서울시는 중장년 고용 확대를 위해 직무훈련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교육 과정 참여자의 약 42%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직무체험형’ 사업은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기업 수요 기반의 인력 매칭 구조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일자리와 차별화된다. 참여 대상은 수도권 소재 기업 및 기관으로,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이며 4대 보험 사업장으로 등록된 곳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 중장년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40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국내 중소 온라인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6년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이하 플랫폼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중진공은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3월 10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육성사업은 단순 제품 수출 지원을 넘어, K-브랜드 제품의 해외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유망 온라인 플랫폼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유통·판매 구조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K-뷰티, K-푸드, K-라이프스타일 제품의 해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플랫폼 기반 수출 모델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사업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중진공에 따르면 기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이 개별 제조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플랫폼’을 핵심 축으로 삼아 다수의 브랜드가 동시에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적 지원 방식이 특징이다. 즉, 하나의 플랫폼 경쟁력이 강화되면 입점 기업 전체의 수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플랫폼 운영 역량이 수출 성패를 좌우
정부가 외국산 의류 제품에 국산 라벨을 부착해 유통하는 이른바 ‘라벨갈이’ 행위에 대해 100일간의 범정부 합동 기획 단속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국내 의류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보호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목표로 한다. 관세청은 2월 9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조달청, 경찰청, 서울특별시와 함께 외국산 의류의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라벨갈이’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속 범위는 통관단계부터 유통·온라인 광고, 공공조달까지 전 단계에 걸친다. ‘라벨갈이’는 외국산 의류에 국산 원산지 라벨을 부착하거나 허위로 표시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정상적인 국내 제조업체와 소비 시장 질서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정부는 단속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외국산 의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유통됐는지 여부 수입 원재료를 사용해 국내에서 생산했으나 ‘한국산’ 요건을 충족했는지 공공조달 의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불공정 납품행위 원산지 허위 광고·판촉 활동 외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속여 수출한 사실 유무 특히 관세청은 “대외무역관리규정”에 따라 원산지 기준 충족 여부
국내 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생활용품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K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다이소가 ‘초저가 K뷰티 메카’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자체 브랜드(PB) 확장을 통해 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경쟁 구도가 한층 격화되고 있다. 특히 무신사가 뷰티 전용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면서 기존 유통 구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PB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는 오는 12일 현대백화점 산하 현대백화점 목동점 내 신규 매장을 통해 뷰티 제품 전용 오프라인 채널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매장은 기존 의류 중심 매장과 분리된 구조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판매하는 첫 단독 오프라인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신사가 뷰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배경에는 패션 플랫폼의 성장 정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국내 패션 플랫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지만, 최근 들어 성장세가 둔화되며 신규 수익원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라이프스타일 영역 확장을 통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배터리 연결 방식이 달라져도 별도의 재학습 없이 다양한 배터리의 잔존 수명과 폭발 위험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산으로 배터리 안전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현장 적용성을 대폭 높인 기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동혁·최윤석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연결 구조가 달라져도 추가 학습 없이 적용 가능한 ‘배터리 건강 진단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직렬·병렬 등 배터리 팩 구성 방식이 바뀔 때마다 데이터를 다시 학습해야 했던 기존 AI 진단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배터리 상태 진단 AI는 특정 연결 구조에서 수집된 데이터에 최적화돼 있어, 배터리 팩 설계가 달라지면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전기차 제조사나 ESS 운영사는 시스템 구조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재학습과 검증을 반복해야 했고, 이는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직결됐다. UNIST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단위(cell-level)의 핵심 물리·화학적 특성을 중
지난해 여성이 대표로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발표한 ‘2025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전년보다 15.0% 증가해 약 22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시에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출 활동이 늘어나는 등 질적 성장도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기준으로 여성이 대표자인 27만 6,959개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매출·재무·투자·수출·고용 등 경영 전반을 국가승인통계로 분석했다. 여성기업의 평균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 증가와 동시에 종업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약 2억 7,5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2.2% 상승하며 생산성 지표도 개선됐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여성기업의 부채비율은 91.9%로 전년의 123.1% 대비 31.2%포인트 하락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다만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3.3%로 0.2%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연구개발 투자와 수출은 모두 확대되는 추세다. R&D 투자 평균 금액은 약
국내 대표 식품기업 풀무원식품이 번 돈의 상당 부분을 금융비용(이자) 상환에 쓰는 구조에 갇혀 있다는 우려가 금융시장과 투자자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도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차입금 상환에 자금을 투입하는 등 고금리 조달과 차환 발행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여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제81회 사모 방식의 신종자본증권 발행(300억원) 결정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재무 안정성 확보 목적의 자금 조달”과 “기존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관리”를 이유로 들었지만, 시장에서는 ‘빚을 내서 빚을 갚는 구조가 구조화되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2023년 풀무원의 영업이익은 620억원이었으나, 이 가운데 562억원(약 90%)이 이자 비용으로 빠져나갔다. 이듬해인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918억원으로 큰 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660억원의 이자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 대비 이자 비중은 약 70%에 달했다. 2025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689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발생한 이자
서울시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 진작책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총 3,073억원어치를 5~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속되는 내수 부진과 물가 부담 속에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의 소비 여력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이번 발행 규모 3,073억원은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2,823억원과 공공배달앱 전용 ‘배달전용상품권’ 250억원으로 구성된다. 상품권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자치구별로 순차 발행되며 서울페이플러스(SeoulPay+)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맞이 발행부터는 ‘찜페이’ 기능이 신설됐다. 찜페이는 발행 당일 결제가 어려운 시민도 원하는 상품권을 미리 ‘찜(예약)’해 두고, 최대 60일 이내에 결제하면 구매가 최종 확정되는 제도로, 발행 초기에 빠른 매진을 방지하고 구매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목된다. 상품권 종류 발행 규모 할인율 사용처 / 조건 배달전용상품권 250억원 15%할인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자치
소상공인들의 설 명절 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2월 9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빠르면 설 연휴 이전부터 소상공인에게 바우처 지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는 소상공인이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필수 고정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 형태의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매출 1억400만 원 미만 사업체로 지원 대상을 한정했다. 올해 총 예산은 5790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 지원 금액은 사업체당 최대 25만 원이다. 바우처 사용처는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 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차량 연료비 등 다양한 고정비 항목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료도 새롭게 사용처로 추가돼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관리 비용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통신비 등 일부 항목은 목적 외 사용 논란을 이유로 제외됐다. 지원 대상과 신청 요건 지원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으로, 2025년 연 매출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립스(LIPS, Lifestyle biz Incubator Program for Strong enterprise) 프로그램’의 민간운영사를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립스는 민간투자와 정책자금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신제품 개발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형 육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먼저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립스Ⅰ)’는 민간 투자자가 소상공인에게 선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금의 최대 5배까지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며, 정책자금은 융자 방식으로 제공된다. 민간의 시장 검증을 통과한 기업에 공적 자금이 후속 투입되는 방식으로,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자금을 집중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립스Ⅱ)’는 보다 초기 단계의 소상공인을 겨냥한다. 민간 투자 유치를 전제로 투자금의 최대 3배, 한도 2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가 아닌 사업화 지원 형태로 제공돼 시제품 제작, 기술 고도화, 시장 검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