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벤처기업부] 그동안 벤처투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들이 이제 벤처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혁신적인 금융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일, 이들 플랫폼을 벤처투자 허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발표하였으며, 관련 업계는 이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의 핵심은 '개인투자조합 등록 및 투자확인서 발급규정' 등을 개정하여 벤처투자 허용 예외 업종에 비상장 주식 및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는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연관된 조치이며, 그동안 규제 때문에 투자를 받기 어려웠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당 플랫폼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상장주식 및 미술품,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소액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조각투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따라서 이번 정책 변화가 새로운 금융 시장의 활성화
AI 기술이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도 빠르게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해외 기술을 모방하거나 알고리즘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한국형 AI 창업의 핵심은 데이터, 인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실행 전략에 있다. 첫째, 데이터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AI는 학습 데이터의 품질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한국의 중소 스타트업은 공공데이터, 산업별 협회 데이터, 또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연계해 ‘도메인 특화형 AI’를 개발해야 한다. 단순한 기술 개발보다 현장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 설계가 필요하다. 둘째, 융합형 인재 확보가 관건이다. 기술 개발자뿐 아니라 비즈니스,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협업해야 한다. 특히 ‘AI 이해 + 산업 지식’을 겸비한 인재는 한국형 AI 창업의 핵심 동력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대학은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형 AI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네트워크와 정책 연계가 성공의 열쇠다. AI 스타트업은 중진공,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등 공공 지원기관과의 협력으로 초기 자금과 기술 검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들은 전통적인 산업 구조를 바꾸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성공은 단순히 ‘AI를 활용했다’는 점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정확히 해결했다는 데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OpenAI를 들 수 있다. 생성형 AI ‘ChatGPT’를 통해 개인과 기업의 일상적 생산성을 혁신하며,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단기간에 확보했다. 그 성공의 핵심은 기술력보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만든 사용자 중심 전략이었다. 한국에서도 AI 스타트업의 성장은 두드러진다. 스캐터랩은 감정 인식 AI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감성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마음AI는 상담, 교육, 의료 등 인간 감정을 다루는 영역에서 AI 챗봇을 상용화해 기업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제조 분야의 원프레딕트(OnePredict)는 AI 예지보전 기술로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공장 가동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세 가지다. 첫째, 명확한 문제 정의로 시장의 빈틈을 정확히 공략했다. 둘째, AI 기술을 단순 도구가 아닌 비즈니스의 핵심 자산으로 삼았다. 셋째, 데이터를 축적하
인공지능(AI)은 이제 스타트업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전략이 되었다. 과거에는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창업 기업이 대기업과 경쟁하기 어려웠지만, AI 기술은 그 격차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고객 분석 등 거의 모든 창업 과정에 AI가 개입하면서 ‘소수 정예 기업’도 고효율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AI 기반 디자인 도구는 개발자 없이도 제품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게 해주고, 생성형 AI는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홍보비를 줄인다. 고객 데이터 분석 AI는 시장 반응을 예측해 제품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투자 유치 단계에서는 AI가 사업계획서와 재무 예측 모델을 자동 생성하기도 한다. 즉, 창업 전 과정이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AI는 또한 창업의 장벽을 낮추고 있다.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고급 알고리즘을 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정부와 민간 투자기관은 AI 스타트업 전용 펀드와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로써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생태계는 점점 더 다양하고 민첩하게 진화하고 있다. 결국 AI 시대의 창업은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스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이 100만 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투자 기회를 놓고 경쟁하는 글로벌 IR 대회 ‘스타트업 월드컵 2025 코리아 파이널(Startup World Cup 2025 Korea Final)’의 한국대표 선발전이 오는 9월 2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서울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5 강남 스타트 트랙 위크(GANGNAM START TRACK WEEK)’의 메인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월드컵 2025 코리아 파이널(Startup World Cup 2025 Korea Final)’은 Startup World Cup Regional Event의 공식 파트너인 포스코홀딩스, 강남구,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각 센터가 발굴·육성 중인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참가 기업을 선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스타트업 월드컵은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온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대표
스타트업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고객을 한 명 데려오는 데 드는 비용보다 그 고객이 우리에게 벌어주는 돈이 더 많은가?”이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LTV/CAC 비율이다. LTV는 한 고객이 우리 서비스에서 평생 동안 벌어주는 수익을 의미하고, CAC는 그 고객을 데려오기 위해 마케팅과 영업에 쓴 비용이다. 이 둘을 나눈 값이 LTV/CAC 비율로, 쉽게 말해 “고객 한 명으로 번 돈 ÷ 고객 한 명 데려오는 데 쓴 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비율이 1보다 낮다면 손해, 즉 고객을 데려오는 데 쓴 돈이 더 크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1을 넘으면 이익이 남기 시작하고, 3 정도면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고객 한 명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세 배라면, 다른 운영비를 쓰고도 이익을 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비율이 5 이상으로 너무 높다면, 겉보기엔 좋지만 사실은 마케팅·영업에 돈을 충분히 쓰지 않아 성장 기회를 놓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 이 지표를 제대로 활용하면 스타트업의 전략을 훨씬 똑똑하게 짤 수 있다. 예를 들어 LTV가 100만 원인 고객을 목표로 하고, LTV/CAC 비율을 3으로 유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