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2조 5,974억원…농축수산물 32.7% 급증·모바일 비중 76.9%

국가데이터처, 2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식품·여가·이동 소비 온라인 중심 재편 뚜렷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22조 5,97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1조 2,50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소비의 디지털 전환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류와 농산물을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 수요가 크게 확대된 점이 이번 통계에서 두드러졌다.

 

상품군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32.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음·식료품(12.2%), 음식서비스(9.7%), 여행 및 교통서비스(9.9%),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48.8%), 문화 및 레저서비스(93.3%) 등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기기는 29.4% 감소하며 전체 거래액 증가를 일부 상쇄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가 15.1%(3조 4,024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료품 14.1%(3조 1,867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 13.1%(2조 9,7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 밀착형 소비와 여가·이동 수요가 온라인쇼핑 거래의 핵심 축을 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 3,88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1조 846억원) 늘어났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6.9%로 전년 동월(76.4%) 대비 0.5%p 상승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비중은 음식서비스(99.0%), 이쿠폰서비스(92.2%), 아동·유아용품(84.2%) 순으로 높아, 일상적인 소비 영역에서 모바일 중심의 구매 패턴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2조 2,0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고, 전문몰 거래액은 10조 3,928억원으로 9.2% 늘어 종합몰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17조 3,424억원(+4.5%), 온·오프라인병행몰이 5조 2,550억원(+10.7%)으로 각각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온·오프라인병행몰의 증가율이 순수 온라인몰을 웃돌며, 대형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채널 강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 비중은 28.5%로, 국내 소매 시장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련 통계는 국가데이터처 홈페이지(mods.go.kr) 및 국가통계포털(kosi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2개월 수치는 잠정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문의: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서비스업동향과 (042-481-2195)

 

 

한국e마케팅저널 정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