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 개최…온·오프라인 총력전

이마트·백화점·SSG닷컴·G마켓 역량 집결…‘슈퍼스타템’ 16종 앞세워 소비 심리 공략

 

신세계그룹은 23일,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역량을 총집결한 통합 프로모션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G마켓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동시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 중심에서 벗어나 ‘쇼핑 경험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형 소비와 온라인 플랫폼의 편의성을 결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슈퍼스타템’ 16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각 계열사가 엄선한 핵심 상품으로,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높은 할인율과 혜택이 적용되는 ‘대표 딜’이다. 구성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인기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킬러 상품 전략’이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고물가 환경 속에서 ‘선택적 소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정 시점에 집중적으로 혜택을 받는 ‘행사형 소비’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형 유통사의 통합 쇼핑 행사 기간 동안 매출이 평시 대비 20~40% 이상 증가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단일 브랜드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그룹 차원의 통합 프로모션으로 규모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체험한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온라인에서 확인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즉시 수령하는 방식의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