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9월 27일 여의도서 개최

서울세계불꽃축제, 가을 밤하늘을 수놓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 화려한 불꽃으로 서울이 빛나다

 

[사진 제공=㈜한화]
 

서울의 가을밤이 다시 한 번 불꽃으로 수놓인다.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대표 불꽃 연출팀이 참여한다. 약 10만 발 이상의 불꽃이 음악과 조명, 스토리텔링과 어우러져 10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주제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로, 빛을 통한 화합과 공동체적 연대를 담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팀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불꽃 연출을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서울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약 295억 원 규모의 직접 경제 효과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근 숙박·외식업계, 교통업계 역시 큰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또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노들섬은 ‘서울불꽃동행섬’으로 운영되며, 다둥이가족·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3,500여 명에게 특별 관람석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적 축제로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다.

 

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주최 측은 5천 명 이상의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를 통해 질서 유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과 사전 이동 계획 수립이 권장된다.

 

한화 관계자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단순한 불꽃놀이가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명품 행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