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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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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쿠팡, 납품업체서 2조 3천억 원대 ‘판촉비·장려금’ 수취 확인

    2025년 12월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결과에서 쿠팡이 지난해 납품업체로부터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약 2조3,424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금액은 직매입 거래액의 약 9.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쿠팡은 광고·홍보비와 할인쿠폰 제공 비용 등 판매촉진비로 약 1조4,212억 원, 판매장려금으로 약 9,211억 원을 각각 수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직매입 거래금액(약 24조6,953억 원)의 5.76% 및 3.73% 수준이다. 특히 판매장려금 비율은 온라인쇼핑몰 평균(3.5%)보다 높은 수준으로 파악되며, 쿠팡이 직매입 구조에서도 납품업체로부터 추가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실태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유통업계 8개 업태에 속한 40개 주요 유통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 형태의 판매수수료율, 추가 비용 구조 등이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판매장려금은 통상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판매 실적 증가에 따라 받는 금액을 뜻한다. 직매입 거래 방식에서는 통상 유통업체가 상품

    • 조경선 기자
    • 2025-12-26 10:10
  • 생산관리 긴급 오더와 정상 오더, 우선순위를 통제해야 공장이 산다

    제조현장에서 가장 흔한 혼란의 원인은 긴급 오더와 정상 오더가 뒤섞여 운영되는 상황이다. 고객 요청이나 내부 사정으로 긴급 오더가 발생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문제는 이를 체계 없이 처리할 때 생긴다. 긴급 오더를 무작정 끼워 넣으면 정상 오더의 납기가 무너지고, 현장은 항상 쫓기는 상태가 된다. 우선순위 관리는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통제의 문제이다. 첫 번째 전략은 긴급 오더의 명확한 정의와 기준 설정이다. 모든 요청을 긴급으로 받아들이면 우선순위는 의미를 잃는다. 고객 클레임 대응, 법적 납기, 핵심 고객 유지 등 명확한 기준을 정해 진짜 긴급 오더만 분류해야 한다. 기준 없는 긴급은 조직 전체의 피로도를 높일 뿐이다. 두 번째는 긴급 오더 전용 슬롯 또는 버퍼 운영이다. 정상 생산 계획에 일정 비율의 여유 시간을 확보해 두면, 긴급 오더가 발생해도 전체 라인을 흔들지 않고 흡수할 수 있다. 이 버퍼는 낭비가 아니라 안정성을 위한 보험이다. 세 번째는 병목 기준 우선순위 판단이다. 우선순위는 병목 공정을 기준으로 정해야 한다. 병목 이전 공정을 아무리 바꿔도 효과는 제한적이다. 긴급 오더가 병목을 더 막히게 만드는지, 아니면 병목 이후 공정에서 처리

    • 주택규 기자
    • 2025-12-26 08:55
  • 식품 세계 미식 평가 사이트 ‘최악 음식 100선’에 오른 콩나물밥

    최근 글로벌 미식 평가 플랫폼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발표한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에서 콩나물밥이 81위에 이름을 올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국 음식 중 홍어·엿·콩나물밥·두부전이 포함돼 국내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은 테이스트아틀라스 이용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집계된 순위로, 전 세계 평균 평점이 낮은 음식들을 선정한 결과다. 이 순위는 지난 2025년 12월 기준 약 45만 건 이상의 유효 투표를 집계해 작성됐다. 해당 순위에서 콩나물밥은 전체 100위 가운데 81위로 선정됐다. 이 외에 한국 음식으로는 홍어가 51위, 엿이 68위, 두부전이 84위에 포함되었다. 특히 홍어는 특유의 발효 향 때문에 외국인 평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국민과 음식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콩나물밥의 순위에 대해 강한 의문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콩나물밥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서민의 대표적 음식, 특히 해장 음식 또는 일상 식사로 사랑받아 온 메뉴다. 고소한 콩나물과 밥을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등으로 양념해 먹는 콩나물밥은 한국인에게는 ‘소울푸드’로 여겨지는 음식이다. SNS

    • 조경선 기자
    • 2025-12-24 10:07
  • 생산관리 생산관리자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핵심 지표 TOP 10

    생산관리자의 역할은 현장을 바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과가 나오는 방향으로 공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도구가 바로 핵심 지표(KPI)이다. 그러나 지표를 많이 본다고 관리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생산관리자는 반드시 봐야 할 핵심 지표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다음은 현장에서 반드시 관리해야 할 핵심 지표 TOP 10이다. 1. 납기 준수율(OTD) 이다. 고객 신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며, 생산관리 성과의 최종 결과이다. 2. 리드타임 이다. 주문부터 출하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공정 흐름의 건강 상태를 보여준다. 3. 재공품(WIP) 수준 이다. 과도한 WIP는 리드타임 증가와 품질 변동의 원인이다. 4. 설비 종합효율(OEE) 이다. 설비가 실제로 얼마나 생산에 기여했는지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이다. 5. 병목 공정 가동률 이다. 병목의 상태가 곧 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이다. 6. 불량률 및 재작업률 이다. 품질 문제는 원가와 납기를 동시에 흔든다. 7. COPQ(불량 비용) 이다. 보이지 않는 실패비용을 숫자로 드러내는 지표이다. 8. 계획 대비 실적 달성률 이다. 생산계획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9. 작업 표

    • 주택규 기자
    • 2025-12-24 08:52
  • 경제일반 ‘휴대전화 개통, 얼굴로 확인한다’ — 안면 인증 의무화 시범 도입

    오늘(23일)부터 대한민국에서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할 때 얼굴 인증 확인이 필수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안면 인증 제도를 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에게 의무 적용하는 시범 정책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포폰 및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범죄 악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보안 강화의 일환이다. 과거까지는 휴대전화 개통 시 신분증 제시만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43개 알뜰폰 사업자의 지정 채널에서 패스(PASS) 앱을 통해 본인의 얼굴을 촬영하고 인증하는 절차가 추가된다. 원내 대면 개통과 비대면 온라인 개통 모두 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도입 배경에 대해 불법적인 명의 도용과 대포폰 개통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신분증만으로는 본인 확인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안면 인증이 추가됨으로써 타인의 신분증을 통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시도 자체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먼저 통신 3사의 대면 가입

    • 조경선 기자
    • 2025-12-23 12:20
  • 생산관리 생산계획 변경, 통제하지 않으면 혼란이 된다

    제조현장에서 생산계획 변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긴급 주문, 수요 변동, 자재 지연, 설비 고장 등으로 계획은 수시로 바뀐다. 문제는 변경 그 자체가 아니라, 변경을 관리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장 혼란이다. 작업자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고, 자재는 엉뚱한 공정에 투입되며, 납기는 더 늦어진다. 그래서 생산관리에서 Change Management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첫 번째 방법은 변경 사유의 명확화와 기준 설정이다. 모든 변경이 동일하게 취급되면 현장은 항상 흔들린다. 납기 위기, 고객 클레임 대응, 내부 효율 개선 등 변경 사유를 명확히 구분하고, 어떤 경우에만 계획 변경이 가능한지 기준을 세워야 한다. 기준 없는 변경은 곧 무질서다. 두 번째는 변경 영향도 분석이다. 생산계획을 바꾸기 전에 반드시 공정 부하, 병목, 자재 가용성, 인력 배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 일부 공정만 보면 좋아 보이지만, 전체 흐름에서는 더 큰 지연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변경은 항상 전체 공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세 번째는 변경 단일 창구 운영이다. 여러 부서가 각자 계획을 바꾸면 현장은 감당할 수 없다. 생산계획 변경은 반드시 하나의 책임

    • 주택규 기자
    • 2025-12-23 08:51
  • 경제일반 정기배송 줄이는 e커머스 속 네이버, AI 구독으로 성장세

    국내 e커머스 업계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이유로 정기배송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종료하는 흐름 속에서,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구독 모델을 앞세워 정기구독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반복 구매 중심의 기존 정기배송 방식에서 벗어나, AI 추천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기준 정기구독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평균 활성 구독 건수도 약 30% 늘었다. 이는 주요 e커머스 플랫폼들이 생필품 위주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잇달아 종료하거나 축소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네이버 정기구독 성장의 핵심은 AI 기반 상품 추천에 있다. 생필품과 같이 구매 목적이 명확한 상품군은 새벽배송이나 익일배송 서비스로 이동한 반면, 네이버는 소비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취향 상품을 AI 추천을 통해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단발성 구매가 아닌 ‘발견-구독-재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네이버는 오픈마켓 구조의 브랜드스토어와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상품 다양성을 정기구독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정기구독 상품

    • 이채영 기자
    • 2025-12-22 16:43
  • 경제일반 홈플러스, 쿠팡이츠와 손잡고 퀵커머스 전면 확장

    대형마트 업계가 퀵커머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배달앱 '쿠팡이츠'와 손잡고 즉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홈플러스는 쿠팡이츠의 ‘장보기·쇼핑’ 카테고리에 입점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즉시 배송한다. 매장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이 접수되는 즉시 매장 직원이 상품을 피킹해 배달 기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신선도와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장별로 ‘당당 후라이드 치킨’, 초밥 등 델리 메뉴와 몽 블랑제 베이커리 제품까지 주문할 수 있어, 장보기는 물론 간편식 수요까지 포괄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즉시 조리·제조 역량을 온라인 주문으로 연결해 차별화에 나선 셈이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가 보유한 상품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이 배달 플랫폼의 접근성과 결합되면 고객 체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제휴는 유통업계 전반의 퀵커머스 전환 흐름과 맞닿아 있다. 모바일 주문에

    • 조경선 기자
    • 2025-12-22 09:51
  • 생산관리 BOM·Routing 기준정보, 생산성의 보이지 않는 엔진

    생산성이 낮은 원인을 현장에서 찾다 보면, 의외로 설비나 인력이 아니라 기준정보 오류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 핵심이 바로 BOM(Bill of Materials) 과 Routing 이다. BOM은 무엇을 얼마나 쓸지 정하는 설계도이고, Routing은 어떤 순서와 시간으로 만들지 정하는 지도이다. 이 두 가지가 정확하지 않으면 생산계획, 자재조달, 공정운영이 동시에 흔들린다. 첫째, BOM 오류는 재고와 납기를 동시에 망친다. 수량이 과소하면 생산 중 자재 부족으로 라인이 멈추고, 과다하면 불필요한 재고가 쌓인다. 대체자재나 옵션 품목이 BOM에 반영되지 않으면 현장에서는 임시 대응이 늘어나 품질 변동과 재작업이 증가한다. 기준정보의 작은 오차가 곧바로 리드타임 증가로 이어진다. 둘째, Routing 부정확성은 계획의 신뢰도를 무너뜨린다. 공정 순서가 실제와 다르거나 표준시간이 과대, 과소 설정되면 생산계획은 실행 단계에서 무너진다. 병목이 아닌 곳에 인력과 설비를 배치하게 되고, 병목 공정은 항상 밀린다. 결과적으로 납기 준수율은 떨어지고 현장 혼란은 커진다. 셋째, 원가 관리의 출발점은 기준정보 정확도이다. BOM 단가와 공정시간이 정확해야

    • 주택규 기자
    • 2025-12-22 08:56
  • 경제일반 정부, 내년 창업지원에 3조4645억원 투입···역대 최대 규모

    정부가 내년 창업 지원을 위해 총 3조4645억원을 투입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업 지원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15개 중앙부처와 96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111개 기관이 참여해 508개의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700억원(5.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창업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후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유지하면서, 기술 기반 창업과 사업화 성과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공고 제도는 창업자들이 여러 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운영돼 왔다. 개별 부처나 지자체 공고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창업 단계와 업종에 맞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창업 지원 정보 접근성을 더욱

    • 조경선 기자
    • 2025-12-19 10:25
  • 생산관리 생산라인 밸런싱, 균형이 무너지면 생산성도 무너진다

    생산라인 밸런싱(Line Balancing)은 각 공정의 작업 시간을 균형 있게 배분해 전체 라인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생산관리 기법이다. 설비나 인력을 추가하지 않아도 생산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장 개선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생산성이 낮은 공장은 대부분 작업이 느린 것이 아니라, 균형이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라인 밸런싱의 첫 단계는 작업 시간의 정확한 측정이다. 공정별 표준 작업 시간을 파악하지 못하면 균형을 맞출 수 없다. 타임 스터디를 통해 각 작업의 실제 소요 시간을 측정하고, 편차가 큰 공정을 찾아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병목 공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두 번째는 목표 사이클 타임 설정이다. 하루 생산 목표량과 근무 시간을 기준으로, 한 공정이 감당해야 할 이상적인 작업 시간을 정한다. 이 기준을 중심으로 작업을 재배치해야 라인 전체가 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세 번째는 작업 재배치와 분할이다. 특정 공정의 작업 시간이 과도하게 길다면, 일부 작업을 앞뒤 공정으로 이동시키거나 작업을 세분화해 부담을 나누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단순한 작업 이동만으로도 대기 시간이 줄고, 생산 흐름이

    • 주택규 기자
    • 2025-12-19 08:56
  • 금융 토스뱅크, AI 기반 차세대 금융 상담 서비스 도입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금융상품과 복잡한 절차, 내부 정책까지 안내하는 ‘차세대 금융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토스뱅크는 지난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2건을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거대언어모델(LLM), 음성 인식, 문서 기반 질의응답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질문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금융상품의 구조와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키워드·시나리오 중심의 챗봇 상담과 달리, FAQ를 넘어 복잡한 상품 절차와 내부 정책 문서를 직접 분석해 응답을 생성한다. 토스뱅크는 상품별로 특화된 AI 에이전트 구조를 적용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상품 설계가 복잡한 경우에도 신뢰도 높은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자유로운 질의응답 환경에서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상담원의 업무 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AI가 단순 반복 문의를 선제적으로 처리하고, 상담 중 실시간 요약과 응답 초안을 제공함으로써 상담 효율을 높인다. 토스뱅크는 이를 통해 상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담 품질의 일관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제고한다는

    • 이채영 기자
    • 2025-12-18 15:06
  • 생활 이마트, 5천원 이하 초저가 승부수…생활밀착형 편집매장 ‘와우샵’ 출범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마트가 5천원 이하 생활용품만을 취급하는 초저가 편집매장 ‘와우샵(WOW SHOP)’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유통 혁신에 나섰다.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소비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생활용품 편집매장 와우샵은 오는 31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에 위치한 이마트 수성점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은평구 은평점, 광진구 자양점 등 전국 4개 점포에서 와우샵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와우샵의 가장 큰 특징은 판매 상품의 가격 상한선을 5천원으로 설정한 점이다. 주방용품, 욕실용품, 수납용품, 소형 인테리어 소품 등 일상 소비 빈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별도의 가격 비교 없이도 매장을 둘러보며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마트는 최근 지속된 물가 상승과 금리 부담으로 소비자들이 대형 소비를 꺼리고, 필수 생활용품 중심의 ‘가성비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저가 상품군의 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균일가·초저가 콘셉트 매장

    • 조경선 기자
    • 2025-12-18 14:53
  • 보도자료 기상청, ‘극한 호우·폭염’ 대응 경보체계 대폭 강화

    기상청이 시간당 10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발생할 경우 별도의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보다 훨씬 강화된 기준으로, 기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민 대피와 피해 최소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기상청은 18일 발표한 내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통해, ▲1시간 강수량이 100㎜ 이상이거나 ▲1시간 강수량이 80㎜ 이상이면서 15분 강수량이 20㎜ 이상일 경우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1시간 강수량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일 때만 재난문자가 발송돼 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 호우는 지난해 16회, 올해도 15회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폭염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기상청은 ‘폭염 중대 경보’를 새로 도입해,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또는 이틀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기존 폭염특보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나, 그보다 위험도가 높은 구간을 추가로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산업을

    • 이채영 기자
    • 2025-12-18 13:14
  • 경제일반 '창고형 약국' 무분별한 의약품 판매 논란… 약사 단체 "오남용·불법 전용 위험" 규제 촉

    [사진제공=연합뉴스] 최근 일반 의약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의약품 오남용 및 불법 유통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조제용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되어 약사 단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6일, 특정 지역의 이른바 '창고형 약국'에서 슈도에페드린을 함유한 조제용 의약품이 매대에 다량 진열되어 판매되는 사례를 확인하였다. 슈도에페드린은 감기약 등에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불법 마약류 제조에 전용될 위험이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다. 이러한 조제용 슈도에페드린이 병 포장 형태로 무분별하게 진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약사 단체들은 이러한 창고형 약국의 의약품 판매 행태가 의약품의 오남용을 부추기고, 나아가 불법 마약류 제조에 악용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슈도에페드린과 같은 특정 성분은 불법 마약 제조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약국 내 보관 및 판매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약사 단체들은 정부에 창고형 약국의 의약품 판

    • 박혜빈 기자
    • 2025-12-18 12:53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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