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뉴스

'제2의 벤처 붐' 오나… 국가 창업 오디션 ‘모두의창업’, 하루 만에 4만 명 몰렸다

중기부, 접수 개시 24시간 만에 누적 접속 4만 4,000명 돌파
지원서 제출 벌써 800명대… 5,000인 선발에 '창업열풍펀드' 500억 투입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 공식 접수를 시작한 ‘모두의창업’ 플랫폼의 누적 접속자 수가 가동 24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4만 4,000명을 기록했다. 서비스 개시 직후에는 동시 접속자가 급증하며 한때 사이트 반응이 지연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실질적인 도전 의사를 밝힌 지원서 제출자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접수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838명이 이미 최종 지원서 제출을 마쳤다. 통상 창업 지원 사업의 경우 마감 직전에 지원자가 몰리는 ‘엔드 로딩(End-loading)’ 현상이 두드러짐을 고려할 때, 초기 800명 이상의 지원은 이례적인 수치로 평가받는다.

 

중기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접속자가 늘고 있어 서버 증설 등 시스템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성별과 연령, 지역을 불문하고 '혁신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문턱 낮은 프로그램 구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모두의창업’은 이재명 정부가 표방하는 ‘국가창업시대’의 핵심 프로젝트다. 잠재력 있는 창업가 5,000명을 선발해 기초 교육부터 실전 사업화까지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종의 ‘창업 서바이벌’ 형식을 띠고 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자금 지원 규모를 파격적으로 책정했다. 최종 선발된 100인에게 집중적인 성장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특히 최종 우승자에게는 단일 사업 지원금으로는 최고 수준인 10억 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분 주요 내용 비고
선발 규모 총 5,000명의 혁신 창업가 발굴 단계별 서바이벌 방식
접속 현황 누적 4만 4,000명 (오픈 24시간 기준) 2026. 03. 27 집계
펀드 조성 500억 원 규모 '창업열풍펀드' 최종 100인 집중 지원
우승 혜택 10억 원 이상 사업화 자금 + 글로벌 패키지

역대 최대 규모

 

중기부는 이번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정예 멤버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두의창업'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창업 국가로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자들은 5월15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https://www.modoo.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