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뉴스

서울시, 소상공인 아이돌봄 공백 해소 나선다…최대 540만원 지원

이용료 3분의 2 지원·야간 서비스 도입…일·생활 균형 정책 확대

 

서울시가 출산·육아 부담으로 경영과 생계를 동시에 이어가야 하는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을 위해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심야 돌봄까지 포함하면서 일·생활 균형(워라밸) 정책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소상공인·워라밸 포인트제 기업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육 공백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고, 장시간 노동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과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과 거주지를 모두 둔 소상공인 사업주 또는 상시 근로자, 그리고 워라밸 포인트제(성장형·선도형) 참여 기업의 근로자다. 이들은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경제적 부담 완화다. 선정된 가정은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비용의 3분의 2를 지원받으며, 자녀 1인당 최대 360만원, 2인 기준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음은 주요 지원 내용을 정리한 표다.

구분 내용
지원방식 이용요금의 2/3 지원 (본인 1/3 부담)
지원한도 1자녀 360만원 / 2자녀 540만원
서비스 유형 주간(06~22시), 심야(22~06시)
신청기간 2026.3.18 ~ 4.8
이용기간 선정 후 ~ 2026.12.31

 

특히 올해는 기존 정책 대비 심야 돌봄이 강화됐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용 가능한 심야 돌봄 서비스에 별도 수당이 신설되면서, 야간 영업이 많은 자영업자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했다.

 

신청은 서울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이후 자격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4월 2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이용자는 지정된 민간 돌봄기관 중 하나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다만, 향후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공급기관의 질 관리 ▲지역별 돌봄 격차 해소▲지속적 재원 확보가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아이돌봄 정책은 단순 지원이 아니라 노동시장 유지 정책”이라며 “특히 소상공인 중심 맞춤형 돌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