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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조폐공사, ‘반값여행’ 추진… 국내 관광 활성화 나서

여행 비용 절반 지원 프로그램 도입… 지역 경제 회복 기대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조폐공사가 협력해 ‘반값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여행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침체된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정부 및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반값여행’ 프로그램은 숙박, 교통, 관광지 이용권 등 여행 경비의 절반 수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 숙박업, 음식점,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 중소 도시와 관광지 중심으로 경제 파급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관광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별 편차와 소비 위축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직접 나서 여행 수요를 촉진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반값여행’ 프로그램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 여행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국민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지역 관광 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 역시 디지털 바우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적인 관광 수요 확대뿐 아니라 장기적인 국내 여행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