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데일리안]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한국 약국 투어'가 새로운 쇼핑 필수 코스로 떠오르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이상 약국은 단순한 의약품 구매 장소가 아니라, K-뷰티와 헬스, 그리고 의료관광을 결합한 독특한 체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K-약국 투어' 열풍의 중심에는 높은 신뢰도의 한국산 화장품과 건강 보조 식품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약국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품질과 성분에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피부과 시술 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재생 크림이나 평소 즐겨 찾는 영양제 등을 대량으로 구매하며 약국 쇼핑을 즐기고 있다. 이는 '면세점 대신 약국에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존 쇼핑 공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입소문도 'K-약국'의 인기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다. 한국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이나 현지 약사와의 소통 경험 등이 SNS를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면서, 새로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약국 투어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한국인의 건강 관리법과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으로 인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2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에 'K-약국'이 '의료관광·K-뷰티·헬스'의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관광 상권을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약국 열풍은 한국의 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