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인산테라 농법, 충남 태학산녹색마을의 ‘귀한쌀’과 ‘천안호두명과’로 빛나다

무농약 친환경 재배기술 ‘인산테라’ 도입으로 지역농가의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 구축… 천연 미네랄 기반 농법이 만든 건강한 밥상

 

 

국내 대표 친환경 농업기술 기업 인산테라(INSANTERRA)가 충남 지역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 태학산녹색마을(대표 현정순)과 함께 협력하여, 인산테라 농법으로 재배한 100% 무농약 쌀 ‘귀한쌀’과 이를 원료로 한 수제 간식 ‘천안호두명과’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인산테라 농법의 기술력과 지역농가의 자생적 혁신이 결합된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평가된다. 인산테라 농법은 화학비료나 제초제 없이 토양 속 미네랄 순환을 활성화하고, 우렁이농법과 병행하여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태학산녹색마을은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마을기업으로, 2019년 ‘무지개마을학교’의 다섯 주민이 시작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공동체로 성장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산테라 농법의 무농약 재배기술을 적용한 ‘귀한쌀’은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 캠핑족, 유아 이유식용 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 제품으로 출시됐다.

 

특히, 인공 첨가물 없이 100% 인산테라 무농약 쌀과 국내산 호두로 만든 ‘천안호두명과’는 바삭한 식감과 건강한 영양 밸런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쌀과 호두의 천연 풍미를 살린 전통 강정 형태로, 건강 간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태학산녹색마을 현정순 대표는 “공급과잉 시대 속에서도 소비자는 진정성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인산테라 농법이 만들어낸 무농약 쌀과 천연 재료 기반 제품이 지역 농가의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산테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친환경 기술과 지역공동체의 상생 모델을 실현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마을기업 및 농가와 협력하여 탄소중립형 유기농 재배기술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산테라는 앞으로 ‘귀한쌀’과 ‘천안호두명과’ 외에도 인산테라 원료를 활용한 천연음료, 유기농 제빵용 원곡, 건강 간식 브랜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식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