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인산테라, ‘풀케어(Full Care)’ 제품으로 중국 농업시장 본격 수출

친환경 농자재 ‘풀케어’ 중국 주요 농업지역 진출…토양 건강 + 작물 면역력 강화로 현지 수요 공략

 

국내 농업자재 기업 인산테라가 최근 출시한 유기농업자재 브랜드 ‘풀케어(Full Care)’를 중국 시장에 공식 수출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제품은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다기능 친환경 농자재로, 기후변화·농약허용기준(PLS) 강화 등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발됐다.

 

풀케어는 식물 생리 활성 및 토양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해 농작물의 내병성 및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가뭄·폭염 등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작물 생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토양 속에 고착되기 쉬운 인산을 가용화시키고 뿌리 흡수율을 높이는 반응 구조가 적용되어, 농가의 수량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인산테라는 중국 내 주요 농업지역에서 친환경 및 고품질 농업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현지 농업 환경에서는 토양 염류 집적 및 병해충 증가 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토양 건강을 회복하고 작물 면역력을 강화하는 풀케어의 기술적 장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진출은 인산테라의 글로벌 사업확장 전략에 있어 의미 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인산테라 김흥식 대표는 “풀케어는 단순한 영양 공급제를 넘어 농가의 토양건강 회복과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농업자재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내는 물론 해외 농가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산테라는 중국 시장에서의 현지 농가 반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수출 물량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