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숙박세일페스타, 전국 숙박 할인 대전 돌입…최대 5만 원 지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숙박업계가 손잡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숙박세일페스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11월 한 달간 진행되며, 전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를 통해 총 100만 장 규모의 숙박 할인쿠폰을 배포한다. 쿠폰은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과 숙박 예약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7만 원 이상 숙박 시 3만 원, 10만 원 이상 숙박 시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형 숙박시설 참여율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숙박업계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 숙소의 참여를 확대했다”며 “지역 상권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들도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를 지원한다. 강원도와 전라남도는 숙박 쿠폰 외에도 지역 관광지 입장권과 연계한 ‘숙박+체험’ 패키지를 출시했고, 제주도는 항공·렌터카 할인까지 포함한 종합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숙박세일페스타는 소비자뿐 아니라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