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한 돈(3.75g)당 1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21일 기준 순금 한 돈 매입 가격이 100만9천 원을 기록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테크'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순금 1돈(3.75g)의 매입 가격은 100만9천 원을 기록하며 1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 한 돈당 50만원 수준이었던 금값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꾸준히 상승하다가 마침내 1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각국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그리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과거부터 금은 위기 상황에서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자산 방어 수단으로 금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금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80원 선에 다시금 근접하며 국내 외환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환율은 엔화 약세와 대외 변수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24일 환율이 1480원에 육박했던 이후, 다시 이 수준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정부와 외환당국은 환율 급등에 대한 강력한 구두 개입과 실제 시장 개입을 병행하여 환율을 1420원대까지 끌어내린 바 있다. 이처럼 1480원 선은 당국이 경계하는 중요한 지점으로 인식되고 있어, 현재의 상승세에 대한 면밀한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일본의 엔화 약세 지속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불안정, 그리고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꼽히고 있다. 비록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여 통화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안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이 급등하면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