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광장시장이 일부 먹거리 노점의 불친절한 응대와 이른바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자, 정부와 지자체가 전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서울시, 광장시장 상인회, 광장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광장시장 신뢰회복 및 상생 활성화를 위한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기된 가격·서비스 논란을 점검하고, 시장 전반의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장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그러나 일부 노점에서 방문객의 의사를 묻지 않고 8000원짜리 순대에 고기를 추가해 1만원을 요구하거나, 가격 대비 양이 적다는 불만이 잇따르며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카드 결제를 거부하거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사례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광장시장은 한국을 알리는 첫 관문이자 외국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전통시장”이라며 “신뢰 회복은 시장 상인의 생존 문제를 넘어 국가 이미지 보호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가격 표시제 이행, 결제 과정
서울시는 자영업자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안심통장 2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호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선보인 1호 상품이 58영업일 만에 전액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총 2천억 원 규모로 공급된다. 특히 협력은행이 기존 1곳에서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하나은행 등 4곳으로 확대됐으며, 청년 창업자와 노포 사업자를 위한 우대조건도 마련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조사에 따르면 창업 3년 미만 청년 소상공인의 다중채무 증가율이 17.5%로 가장 높았고, 업력 10년 이상 노포 사업자는 매출 대비 대출 비중이 79.6%에 달해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년창업자는 업력 6개월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노포사업자는 제2금융권 이용 기관 제한이 완화돼 4개 이상 기관 이용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초기 일주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4.5% 수준으로 시중 카드론 평균 금리보다 낮으며, 모바일 비대면 자동 심사를 통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