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한 돈(3.75g)당 1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21일 기준 순금 한 돈 매입 가격이 100만9천 원을 기록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테크'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순금 1돈(3.75g)의 매입 가격은 100만9천 원을 기록하며 1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 한 돈당 50만원 수준이었던 금값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꾸준히 상승하다가 마침내 1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각국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그리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과거부터 금은 위기 상황에서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자산 방어 수단으로 금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금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남미 산유국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금융 시장에 즉각적인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상반된 흐름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최근 베네수엘라 정세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이러한 투자 심리가 금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행동으로 인해 유가와 금 가격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제 유가는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하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원유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 축출에 나설 경우, 미국 석유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을 늘려 국제 유가를 4%가량 하락시킬 수 있다는 에너지 전문가들의 분석이 블룸버그를 통해 보도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전망은 중장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