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향신문]
최근 ‘버터떡’이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통 떡에 버터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강조한 이색 메뉴로,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카페와 디저트 매장에서 관련 메뉴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버터떡은 기본적으로 쫀득한 식감의 떡 위에 버터를 얹거나 버터를 활용한 소스를 더한 형태로 제공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꿀이나 설탕, 견과류 등을 함께 곁들여 단짠 조합을 강조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전통 식재료와 서양식 재료의 결합이 새로운 맛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SNS 인증 문화와 맞물리며 버터떡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독특한 비주얼과 먹음직스러운 연출이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공유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저트 시장에서 ‘비주얼’과 ‘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버터떡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버터떡을 전통 식품의 현대화 사례로 보고 있다. 떡은 그동안 명절이나 행사 중심의 소비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디저트 형태로 재해석되며 일상 간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버터떡과 같은 퓨전 메뉴가 등장하면서 떡 시장의 소비층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통 식품의 본래 맛과 정체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버터와 설탕 등의 첨가로 인해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건강과 맛의 균형을 고려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버터떡의 인기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변형 메뉴가 등장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디저트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