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은 국내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25 라이브커머스 쇼룸’을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실시간 소통 기반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현장 체험과 온라인 판매 성과를 동시에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쇼룸은 ‘기차 여행’을 테마로, 관람객이 여행 코스를 따라 이동하듯 부스를 순회하며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선정된 소상공인 20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제품 시연과 시식·시연 체험, 브랜드 이야기를 직접 듣는 등 단순 전시를 넘어 깊이 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현장에서는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증정, 스탬프 투어 및 한정 굿즈 제공, 포토부스 운영 등 MZ세대 참여를 고려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끌고, 행사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연계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 전날인 11월 7일 오후 2시에는 글로벌 K-팝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멤버 인탁이 행사장을 방문해 포토콜 이벤트를 진행하며 열기를 고조시킨다. 인탁의 참여는 SNS를 중심으로 한 사전 홍보 효과를 높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이번 쇼룸은 우수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 판로지원의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판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마케팅저널 이채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