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이안동물의학센터, 신경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이안동물의학센터가 10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신경센터(INC) 개소를 기념해 ‘신경계 A to Z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에는 수의사와 수의대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반려동물 신경계 질환의 최신 진단·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대웅펫 문재봉 대표는 엑소좀의 항염 작용과 신경 재생 촉진 효과를 소개하며, ‘호밍 효과(Homing effect)’를 통해 염증 신호에 반응해 병변 부위로 이동, 장기간 머물면서 항염 작용과 신경 영양 인자 분비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축삭·수초 재생, 산화적 스트레스 억제, 시냅스 기능 향상, 인지·운동 기능 개선 등 다양한 신경계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충남대 이영원 교수는 추간판탈출증(IVDD)과 뇌종양의 MRI 진단 핵심 포인트를, 서울대 손원균 교수는 뇌질환 환자의 마취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경북대 강진수 교수는 3D 프린팅 맞춤형 가이드를 활용한 최소침습척추수술(MISS)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수술창을 최소화하면서 주요 혈관과 신경을 피할 수 있어 수술 성공률을 높인다”며 해당 기술의 의의를 강조했다. 건국대 박희명 교수는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의 내과적 치료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