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예술인 2만 명에 600억 원 지원… 창작활동 중단 막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올해 예술인 2만 명에게 각 300만 원씩 총 600억 원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예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 외적인 사유로 인해 예술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 2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는 월 2,870,416원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예술활동준비금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 선정 이력, 가점 배점을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선정된다. 특히, 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배점을 부여하며, 기존 선정 이력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해 지원이 소수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7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과 농어촌 거주 예술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고, 장애 예술인을 우선 선발해 그들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다만, 지난해 예술활동준비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