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겨레] 정부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해 기존 영업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시장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밤 시간대에도 포장, 반출, 배송이 가능해져 쿠팡, 마켓컬리 등 e커머스 플랫폼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대형마트와 SSM은 규제에 따라 심야시간 포장 및 출하, 배송 등이 제한되어 왔다. 하지만 온라인 유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소비자들은 24시간 언제든 편리한 쇼핑을 원하고, 이에 맞춰 유통업계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을 풀고 대형마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옴니채널’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법안은 새벽 시간 영업 가능 범위를 확대하여, 대형마트와 SSM이 상품을 포장해 배달하거나 고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물류와 배송 서비스 개선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새벽 배송 허용은 외국계 기업들에 밀렸던 국내 유통업계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중소형 점포를
[사진=경향신문] 최근 국내 약국 시장에 새롭게 떠오른 '창고형 약국'이 소비자와 약국 업계에 뜨거운 관심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남에서 처음 문을 열었던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는 큰 호응에 힘입어 서울 금천구에 2호점을 오픈하며 그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이번 금천점은 성남점보다 무려 5배나 넓은 공간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의약품과 건강용품을 대량으로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런 창고형 약국의 가장 큰 매력은 ‘대용량과 저렴한 가격’이다. 쇼핑 카트를 끌고 넓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약부터 건강보조식품, 생활용품까지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어, 기존 동네 약국과는 전혀 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병원 처방전 조제도 가능한 조제실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 유통점 이상의 기능도 수행한다. 덕분에 소비자는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대형 창고형 약국의 출현은 전통 약국 업계에는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약국 명칭에 ‘창고’나 ‘공장’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대량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에 대해 보건당국은 제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약사회와 지역 약사들은 동네 약국의 경영 악화를 우려해 반발하고
[사진제공=뉴시스] 새벽배송 금지 논의를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 청원에 대한 국민들의 동의가 2만 8천 명을 넘어섰다. 이는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의 3차 회의를 하루 앞두고 새벽배송 금지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한 워킹맘이 국회 전자청원에 올린 '새벽배송 금지 반대' 청원은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만 8,012명의 동의를 기록하였다. 청원인은 새벽배송이 "늦은 밤 준비물·생필품 확보" 등 맞벌이 부부와 같이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이미 밀접한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하며, 0시부터 5시까지의 새벽배송을 금지하는 안건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번 청원은 새벽배송 금지 여부를 논의할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의 3차 회의가 임박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당 대화기구에서는 택배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심야 및 새벽 시간대 배송 제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비자들 특히 맞벌이 부부 등에게 새벽배송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편리하게 수급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어, 해당 서비스의 전면 금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