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멋진 풍경 사진을 친구에게 보낼 때, 컴퓨터는 그 사진을 어떻게 이해할까?
컴퓨터는 우리처럼 "와, 하늘이 정말 파랗다!"라고 감탄하지 않는다. 대신 그 사진을 수백만 개의 작은 점, 즉 '픽셀(Pixel)'로 잘게 쪼갠 뒤 엄청난 숫자의 나열로 받아들인다.
이미지를 확대하고 또 확대하면 네모난 작은 타일들이 모자이크처럼 보이는데, 이것 하나하나가 바로 픽셀이다. 각 픽셀은 고유한 색상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색상은 빛의 삼원색인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의 조합, 즉 'RGB' 값으로 표현된다. 각 색깔은 보통 0부터 255까지의 숫자로 나타내는데, (255, 0, 0)은 빨간색, (0, 0, 0)은 검은색, (255, 255, 255)는 흰색이 되는 식이다.
결국 컴퓨터에게 '사진'이란 가로세로로 늘어선 거대한 숫자판(행렬)일 뿐이다. 인공지능이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을 구별하는 것도 바로 이 숫자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다. 강아지 사진의 픽셀 숫자 배열과 고양이 사진의 배열에 미묘한 통계적 차이가 있음을 수학적으로 찾아내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화려한 디지털 세상은 사실 0부터 255 사이의 숫자들이 촘촘하게 모여 만든 거대한 모자이크와 같다. 이 원리를 알면 포토샵으로 색감을 보정하거나 필터를 씌우는 것이 마법이 아니라, 단순히 픽셀의 숫자를 더하거나 빼는 수학 연산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 칼럼의 그림 및 도표는 AI 활용하여 작성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