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개최한 연중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 ‘넾다세일’이 단 2주 만에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등 네이버 쇼핑 전 채널이 참여한 대규모 기획전이었다.
이번 ‘넾다세일’에는 약 1만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했고,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된 제품 수는 약 490만 개에 달했다. 네이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기존 ‘네이버쇼핑페스타’를 새롭게 리브랜딩하며, 할인율 확대와 적립 혜택 강화, 단독 기획 상품 등을 내세워 소비자의 구매 유인을 극대화했다. 특히 가전, 뷰티, 식품, 패션 등 주요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대형 쇼핑몰 수준의 상품 구성을 갖췄다.
판매 실적은 네이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행사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약 772억 원이 판매되었으며, 누적 판매액은 1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참여 브랜드스토어 및 스마트스토어 셀러의 거래액은 약 60% 증가했고, 중소상공인(SME) 셀러들의 거래액도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넾다세일’ 기간에는 네이버의 물류 서비스인 ‘N배송’이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며 쇼핑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일부 인기 상품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되었으며, 디지털 콘텐츠 및 E쿠폰 상품군에서는 행사 기간 12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별 단독 구성 상품, 앱 전용 쿠폰, 한정 수량 특가 등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구매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이번 ‘넾다세일’은 새롭게 리브랜딩한 첫 대규모 기획전으로, 다양한 브랜드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상품 구성을 완성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적립 혜택, 그리고 N배송을 통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맞물리며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