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정부, K-뷰티 수출 지원 확대… 2026년 세계 2위 도약 목표

청년 뷰티 창작자·소상공인 육성 및 AI 협력 강화… K-뷰티 글로벌 위상 공고화에 총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다. 2026년까지 K-뷰티 수출 세계 2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정책은 청년 뷰티 브랜드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공동으로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특히 청년 뷰티 창작자 발굴과 소상공인의 수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까지 300개의 청년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소상공인 500개 팀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또한, 수출 시장 확대에 유망한 뷰티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AI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5개 내외의 과제를 시범 지원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AI 기반의 제품 발굴 및 협업은 K-뷰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K-뷰티 거점 재외공관 4곳을 지정하여 해외 현지에서의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이는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K-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더욱 원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성과 제고 방안과 더불어 K-뷰티의 안전 및 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도 논의되었으며, 이는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이번 정부의 K-뷰티 수출 지원 확대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뷰티의 위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K-뷰티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e마케팅저널 박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