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말까지 ‘중독 폐해 예방 캠페인’ 진행

시민 음주 문제 인식 개선 및 건강한 음주 문화 확산 목표..”함께 만드는 절주·단주 문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서울센터)가 시민들의 음주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2025년 중독 폐해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THINK AGAIN, 너DO(두), 나DO(두), 절주! 단주!”다. 단순히 음주를 줄이자는 메시지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실천해 나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핵심 프로그램은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THINK AGAIN’이다. 2015년부터 운영돼 온 이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은 물론 음주 고위험군과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는 이들이 자신의 음주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절주와 단주에 대한 동기를 높여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THINK AGAIN’프로그램을 완료한 뒤 참여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12월 2일까지다. 다만 준비된 답례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캠페인도 함께 종료된다. 성실히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면 및 구강 건강 관련 물품 5종 세트가 제공된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주로 인한 다양한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절주·단주가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음주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정신건강 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센터 중독관리팀 이메일(smh.add@blutouch.net)로 가능하다.

 

 

한국e마케팅저널 이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