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시설의 난방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명성기업의 친환경 냉온풍기가 농가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지하수의 열에너지를 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일체형 냉난방기로,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을 모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과 작물 생육 환경 개선 효과가 검증되면서 농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냉온풍기의 가장 큰 강점은 일정한 지열을 활용해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실사용 결과 기존 난방 대비 약 70%의 난방비가 절감되었으며, 유사 냉난방기 대비 50~9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월 전기요금은 냉방 약 5만 원, 난방 약 8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농가 운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제품은 연소 방식이 아닌 간접 난방 방식을 사용해 배기가스, 그을음,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 결과 온실 내부 공기질이 개선되고 작물 잎 손상이 줄어드는 등 생육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농가는 “온도 편차가 줄어 작물 생장이 안정되었다”, “공기가 맑아져 작물 상태가 좋아졌다”는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설치와 운영이 간편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실외기가 필요 없는 일체형 구조로 설치가 용이하며,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을 지원해 외부에서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는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상 정보와 연동된 자동 제어 기능도 에너지 관리 효율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친환경 냉온풍기는 비닐하우스, 채소 재배 시설, 축산 농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농가는 “수확 시기가 앞당겨졌다”, “여름철 고온 피해가 줄었다”는 실제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사계절 안정적인 재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시설 보급 사업을 통해 냉온풍기 구매 시 최대 50%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설치비 부담도 완화되고 있으며 보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명성기업 냉온풍기는 에너지 절감과 생육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냉난방의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이 제품의 수요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