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6월 도입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에 8개월 만에 4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이 출산·양육 친화적인 제도를 시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워라밸 포인트제의 주요 내용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기업이 출산·양육 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실행함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 사용 시 1,000포인트, 출산휴가 사용 시 500포인트, 임신 단축근무 사용 시 600포인트 등이 부여된다. 특히 남성 근로자가 이러한 제도를 활용할 경우 포인트는 2배로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기업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100포인트 이상인 '진입형' 기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 급여 보전 등의 혜택을 받는다. 500포인트 이상인 '성장형' 기업은 중소기업 유연근무 인프라 지원사업 가점, 하이서울기업 가점,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000포인트 이상인 '선도형' 기업은 서울시장 표창, 기업 홍보지원, 서울시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중소기업중앙회는 2025년 3월 5일, 2024년 9월 30일까지 자율공시된 대·중견기업 199개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협력사 행동규범을 분석한 '대·중견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75%가 자체적인 행동규범 수립, 평가 기준 적용, 협력사 지원 등의 형태로 공급망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협력사 평가를 시행하는 기업이 75.0%로 가장 많았으며, 협력사 행동규범을 보유한 기업은 67.6%, 협력사 평가항목을 명시한 기업은 57.4%였다. 또한 구매 시스템에 ESG 기준을 반영하는 기업도 52.0%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74.4%), 전자부품(66.7%), 전기·통신장비 제조(63.1%), 건설업(60.0%), 통신업(59.0%) 등의 업종에서 공급망 ESG 관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협력사 평가 결과에 따라 거래상 불이익(페널티)을 적용하는 기업 비율은 18.9%로 비교적 낮았지만, ESG 평가 결과에 따른 제재 조항을 행동규범에 포함한 기업은 43.2%에 이르러 향후 ESG 평가가 협력사
2025년, 서울 서초구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1인 가구,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세대 유형별로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초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여 청년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에게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각 세대 유형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여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임차보증금 8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350명의 청년 위원을 모집하여 정책 제안, 모니터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경기도 또한 청년들의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