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미식 평가 플랫폼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발표한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에서 콩나물밥이 81위에 이름을 올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국 음식 중 홍어·엿·콩나물밥·두부전이 포함돼 국내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은 테이스트아틀라스 이용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집계된 순위로, 전 세계 평균 평점이 낮은 음식들을 선정한 결과다. 이 순위는 지난 2025년 12월 기준 약 45만 건 이상의 유효 투표를 집계해 작성됐다. 해당 순위에서 콩나물밥은 전체 100위 가운데 81위로 선정됐다. 이 외에 한국 음식으로는 홍어가 51위, 엿이 68위, 두부전이 84위에 포함되었다. 특히 홍어는 특유의 발효 향 때문에 외국인 평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국민과 음식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콩나물밥의 순위에 대해 강한 의문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콩나물밥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서민의 대표적 음식, 특히 해장 음식 또는 일상 식사로 사랑받아 온 메뉴다. 고소한 콩나물과 밥을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등으로 양념해 먹는 콩나물밥은 한국인에게는 ‘소울푸드’로 여겨지는 음식이다. SNS
오늘(23일)부터 대한민국에서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할 때 얼굴 인증 확인이 필수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안면 인증 제도를 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에게 의무 적용하는 시범 정책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포폰 및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범죄 악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보안 강화의 일환이다. 과거까지는 휴대전화 개통 시 신분증 제시만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43개 알뜰폰 사업자의 지정 채널에서 패스(PASS) 앱을 통해 본인의 얼굴을 촬영하고 인증하는 절차가 추가된다. 원내 대면 개통과 비대면 온라인 개통 모두 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도입 배경에 대해 불법적인 명의 도용과 대포폰 개통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신분증만으로는 본인 확인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안면 인증이 추가됨으로써 타인의 신분증을 통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시도 자체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먼저 통신 3사의 대면 가입
대형마트 업계가 퀵커머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배달앱 '쿠팡이츠'와 손잡고 즉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홈플러스는 쿠팡이츠의 ‘장보기·쇼핑’ 카테고리에 입점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즉시 배송한다. 매장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이 접수되는 즉시 매장 직원이 상품을 피킹해 배달 기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신선도와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장별로 ‘당당 후라이드 치킨’, 초밥 등 델리 메뉴와 몽 블랑제 베이커리 제품까지 주문할 수 있어, 장보기는 물론 간편식 수요까지 포괄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즉시 조리·제조 역량을 온라인 주문으로 연결해 차별화에 나선 셈이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가 보유한 상품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이 배달 플랫폼의 접근성과 결합되면 고객 체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제휴는 유통업계 전반의 퀵커머스 전환 흐름과 맞닿아 있다. 모바일 주문에
정부가 내년 창업 지원을 위해 총 3조4645억원을 투입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업 지원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15개 중앙부처와 96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111개 기관이 참여해 508개의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700억원(5.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창업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후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유지하면서, 기술 기반 창업과 사업화 성과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공고 제도는 창업자들이 여러 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운영돼 왔다. 개별 부처나 지자체 공고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창업 단계와 업종에 맞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창업 지원 정보 접근성을 더욱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마트가 5천원 이하 생활용품만을 취급하는 초저가 편집매장 ‘와우샵(WOW SHOP)’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유통 혁신에 나섰다.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소비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생활용품 편집매장 와우샵은 오는 31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에 위치한 이마트 수성점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은평구 은평점, 광진구 자양점 등 전국 4개 점포에서 와우샵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와우샵의 가장 큰 특징은 판매 상품의 가격 상한선을 5천원으로 설정한 점이다. 주방용품, 욕실용품, 수납용품, 소형 인테리어 소품 등 일상 소비 빈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별도의 가격 비교 없이도 매장을 둘러보며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마트는 최근 지속된 물가 상승과 금리 부담으로 소비자들이 대형 소비를 꺼리고, 필수 생활용품 중심의 ‘가성비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저가 상품군의 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균일가·초저가 콘셉트 매장
카카오가 2025년 12월 16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친구탭의 기본 화면을 이전처럼 친구 목록 중심으로 되돌리는 업데이트를 순차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변화는 지난 9월 도입된 피드형 사용자환경(UI)에 대한 이용자들의 거센 불만과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톡 메인 화면의 왼쪽 첫 번째 탭인 ‘친구탭’에서 친구 목록이 기본으로 바로 보이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상단에는 기존의 친구 목록 외에도 친구 활동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친구’와 ‘소식’ 두 개의 옵션 탭이 분리되어 제공되며,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두 화면을 직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번 UI 복원은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이후 약 석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 9월 23일 카카오는 피드형 UI를 도입해 친구 프로필 변화, 사진과 게시물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 구조의 첫 화면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많은 이용자들은 이 변화에 대해 “친구 목록 파악이 불편해졌다”, “메신저 본연의 기능성을 해친다”는 등의 비판적 반응을 쏟아냈다. 이러한 비판 여론이 급증하면서 카카오는 피드형 UI를 기본으로 유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 월렛(Samsung Wallet) 교통카드’에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삼성 월렛 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도 버스와 지하철 등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서울시가 추진해 온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 정책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능 추가는 모바일 지갑을 기반으로 한 교통 서비스가 공공 정책과 본격적으로 결합하는 사례로, 교통카드 이용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는 삼성 월렛에서 교통카드 발급과 관리, 이용 내역 확인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 분실이나 휴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한 결제 환경이 일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티머니 교통카드의 eSIM 단말 지원을 확대해 기존 USIM 방식뿐 아니라 eSIM 기반 스마트폰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기업이 스스로 자신의 기업 규모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적합한 지원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범위해설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서에는 ▲중소기업·소기업·소상공인의 범위 기준 ▲중소기업 적용 기간 ▲기업 규모 확인 방법 ▲자주 묻는 질의(FAQ) 등 핵심 정보가 일괄적으로 정리돼 있다. 특히 2025년부터 달라진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과 ‘소상공인 유예 포기’ 제도 신설 등 최근 법령 개정 사항이 반영되면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기업 매출액 기준이 기존 400억~1500억원에서 400억~1800억원 이하로 상향되었다. 산업 전반의 매출 증가 속도와 기업 성장 규모를 고려한 조치로, 매출액 증가로 인해 기준을 일시적으로 초과한 기업이 ‘중소기업 지원 사각지대’에 빠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현실적 개편이다. 소기업과 소상공인 범위 또한 동일하게 재정비되었으며, 특히 소상공인이 기준을 초과한 경우 3년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던 기존 방식에 ‘유예 포기’ 선택권이 추가됐다. 이 제도는 기준을 초과한 소상공인이 더 이상 소상공인 지위를 유지할 필요가
주식회사 리텐코리아(대표 조문민)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년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혁신성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수 수진기업으로 리텐코리아를 선정했다. 리텐코리아는 경기 김포에 위치한 축산용 사료급이기·전동운반차 제조 전문기업이다. 2024년 10월 창업해 첫해 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자체 개발 AC 모터 기술과 국산 LFP 배터리 적용으로 외산 제품 대비 30% 이상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회사는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연구소 운영 체계 부족, 특허 전략 부재, 벤처인증 준비 미흡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5년 7월 임진우 경영지도사의 현장클리닉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2일간의 집중 컨설팅과 4개월간의 사후관리를 통해 리텐코리아는 ▲9월 "다중 센서 융합 및 자동 해소 기능을 갖는 축산 자동 급이 시스템"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25-0124574) ▲10월 벤처기업 인증 획득 ▲기업역량 평가 45점→100점(122% 개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비금속 이물질 제거 기술'을 특허로 보호하게 됐으며, 이 기술은 축산 농가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을 위해 ‘녹색생활 실천’ 예산을 크게 늘려 편성했다. 정부는 10일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국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쉽게 선택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포인트 제공 체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행동을 할 때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다회용기 사용,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사용 등 일상적 실천을 유도해왔으나, 2025년에는 참여자가 급증해 예산이 7월 조기 소진되며 지급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예산 증가와 함께 실천 항목도 확대된다. 아파트 베란다 등 소규모 태양광(1kW 이하) 설치 시 1회당 1만 원을 지급하고, 지자체 나무심기 행사 참여 시 3천 원의 포인트가 제공된다. 재생원료 기반 친환경 제품 구매는 건당 100원, 개인 장바구니·개인용기 사용 등 순환경제 실천에 대해서도 포인트가 지급된다. 공유자전거 이용 포인트도 km당 50원에서 100원으로 상향됐다. 반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된 항목은 조정된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매년 발표하는 기업 지원사업은 수천 개에 달한다. 연구개발(R&D) 과제부터 인력 양성, 수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금융 지원까지 범위도 넓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 중소·중견기업의 목소리는 “사업이 너무 많아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는 하소연으로 이어지곤 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2024년 12월 공개한 AI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KICXUP 비즈모아(KICXUP Biz-MOA)’가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들어 실제 기업들의 활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정책 현장에서도 “지원사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도구”라는 평가가 나온다. ■ 흩어진 6000여 개 정부 지원사업, AI가 자동 분석해 추천 산단공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사업은 매년 6000개 이상으로 집계된다. 이 중 상당수는 부처별·지자체별로 흩어져 있어, 기업 담당자가 일일이 정보를 확인하려면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KICXUP 비즈모아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플랫폼은 기업의 업종, 규모, 사업 단계, 투자 계획, 기술 분야 등을 입력하면
국내 기업들이 2026년에도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직무 전문성과 함께 AI·데이터 활용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어 채용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티드랩은 국내 기업 153곳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채용 트렌드 서베이’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4.5%가 내년 채용 규모를 ‘유지 또는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중 ‘2025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4.4%로 가장 높았고,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은 30.1%에 달했다. 반면 축소 의견은 25.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채용 선호 연차는 4~7년 차 중간 경력직(49.7%)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년 차(19.6%), 8~11년 차(17.6%), 신입(12.4%) 순으로 나타나 ‘즉시 전력감’ 중심의 채용 전략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직군별 수요를 보면 개발 직군(28.1%)이 가장 높은 채용 의지를 보였으며, 이어 영업·제휴(20.3%), 마케팅·홍보(15.7%)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IT·디지털 전환 속도 증가와 동시에 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5일 케이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장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지원포털 ‘소상공인24’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지원사업 정보를 이용자의 상황에 맞춰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용자는 컨설팅 탐색부터 프로그램 이수 여부까지 모두 케이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 홈’에 신설된 ‘사장님 경영컨설팅’ 메뉴에 접속해 사업 단계, 고민 분야, 관심사 등 객관식 문항에 응답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컨설팅 프로그램이 매칭된다. 예를 들어 첫 질문에서 ‘사업장운영단계’를 선택하고 고민 항목에서 ‘사업 운영의 어려움 해결’을 고르면 소진공의 대표 사업인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그램이 자동 추천된다. 추천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이며, 이들 프로그램 중 하나만 수료해도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에서 0.2%포인트(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실제 금융 혜택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AC)가 운용하는 개인투자조합(개투펀드)의 투자 대상이 ‘업력 3년 이하’에서 ‘창업 후 5년 이하’ 스타트업으로 확대된다. 다만 ‘투자유치 이력이 없는 기업’으로 한정하면서, 그동안 업계가 요구해온 후속투자 규제 완화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AC가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을 ‘업력 3년 이하 스타트업’에서 ‘투자유치 이력이 없고, 창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스타트업’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기간이 긴 딥테크 기업 등은 창업 후 4~5년차에도 개투펀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AC 업계는 “3년 기준이 지나치게 짧았던 만큼 일정 부분 숨통이 트였다”면서도, 실제 시장에서 “투자 이력이 전혀 없는 5년차 스타트업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특히 이미 시드·프리A 투자를 받은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해 AC가 추가로 자금을 태우기 어려운 구조는 여전히 남아 있어, 4~5년차 성장 단계의 ‘자금 절벽’ 문제는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창업자의 과도한 연대보증을 막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서 사상 처음으로 16조 원대를 넘어섰다. 3일 기준 중기부와 국회 의결 자료에 따르면 총지출 규모는 16조 5233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올해 본예산 15조 2488억 원 대비 1조 2745억 원(8.4%) 증가한 수치다. 중기부 본예산이 16조 원을 넘긴 것은 부처 출범 이후 최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AI·딥테크 기반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R&D 강화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 ▲소상공인 안전망 유지와 회복 지원 등 핵심 전략 분야에 집중 배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비중 증가를 보인 분야는 단연 R&D 부문이다. 2026년 중소기업 R&D 예산은 2조 1959억 원으로 확정돼 올해 1조 5170억 원 대비 44.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증가 폭이자 ‘민관공동기술사업화’,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한 사업들이 대폭 개편·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돈이 되는 R&D”를 강조하며 현장 중심·사업화 중심 방식으로 예산 구조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창업·벤처 분야도 예산 확대가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