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 연이어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7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델시 로드리게스(Delcy Rodríguez) 대통령 권한대행이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US Geological Survey)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설 확률을 44%, 10만 명을 넘어설 확률을 30%로 추정하며 심각한 인명 피해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이번 재난은 두 차례의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하며 피해를 키웠습니다. 첫 번째 지진은 규모 7.2로 관측되었으며, 불과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두 번째 지진은 규모 7.5로 더욱 강력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현지 시간 18시 4분(한국 시간 오전 7시 4분)은 베네수엘라의 국경일이었기 때문에, 지진이 강타했을 당시 많은 주민이 집 안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진앙지는 수도 카라카스(Caracas)의 서쪽 지역으로 확인되었으나, 지진의 강력한 진동은 베네수엘라 전역은 물론 이웃 나라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Bogota, Colombia)에서까지 감지될 정도로 광범위했습니다. 현재 카라카스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건물들이 대거 파괴되어 구조 작업이 급박하게 진행 중입니다.
*기사에 삽입된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하였습니다.
한국e마케팅저널 김수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