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중소기업에게도 친환경 요건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ESG 성과를 내고 매출까지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녹색제품 인증 획득과 공공조달 우선구매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와 자원의 투입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는 제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환경표지 제품, 우수재활용 제품, 저탄소 인증 제품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러한 녹색제품 인증을 획득하면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자원 효율성이 높아져 장기적으로 원가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비용 절감이라는 일차적인 효과 외에도 기업의 재무적 체력을 튼튼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요인이 된다.
가장 큰 혜택은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우대다. 현행법상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품을 구매할 때 의무적으로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중소기업이 녹색제품 인증을 받게 되면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심사나 다수공급자계약 등 각종 공공입찰에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이는 치열한 조달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로 직결된다.
또한 시중 은행이나 평가기관에서 기업의 신용을 평가할 때도 친환경 인증 여부는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한다. 녹색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ESG 우수 기업으로 분류되어 금리 우대나 대출 한도 확대 등의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비용을 줄이면서 동시에 공공 판로를 개척하고 기업의 신용도까지 높일 수 있는 셈이다.
녹색제품 인증은 단순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 경영 전략이다.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 중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품목이 있는지 진단하고, 정부의 다양한 인증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공시장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보길 바란다.
[※ 칼럼의 그림 및 도표는 AI 활용하여 작성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