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 맞춤형 공공조달 데이터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는 2021년부터 매년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지정되어, 수요기업들에게 조달시장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조달시장 내 경쟁사 동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데이터 구매 및 활용 서비스를 통합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의 조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3월 14일 오후 6시까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조달 시장의 변화는 기업들에게 보다 정밀한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조달 데이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중소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