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예정된 '봄빛 동행축제'에 앞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며, 입학 시즌과 봄맞이 대청소 등 초봄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할인 및 판촉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11번가, 롯데온 등 15개 유통 플랫폼이 참여하여 약 870여 개의 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상공인 제품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오프라인에서도 롯데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와 협업해 다양한 주제로 특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에서는 자사 입점 소상공인 제품 대상으로 할인 쿠폰 제공 및 특별 기획전 등 상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판매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문화, 관광, 판촉 행사 등과 연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개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러한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들에게는 알뜰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내수 진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환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의 20%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3월 4일부터 약 4주간 디지털 상품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합산 3만 원 이상 사용 시 자동으로 응모되는 추첨 행사를 통해 총 2,025명에게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의 디지털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e마케팅저널 조경선 기자 |